LG 스마트프로 XE3, 가볍고 뛰어난 고용량 외장하드

2015-05-22 PC사랑

빅데이터 시대로 접어들며 클라우드 서버가 각광받고 있다. 어디서나 자료를 저장하고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인터넷 회선에 따라 자료를 받는 속도가 달라지는 불확실성도 함께 갖고 있다. 바로바로 자료를 저장 후 빠르게 쓰고나, 영상 편집 등의 고용량 작업이 필요하다면, 구관이 명관. 아직 외장하드가 최선이다. 그러나 외장하드는 모델에 따라 조금 무겁거나 외장 전원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LG 스마트프로 XE3는 2TB의 고용량과 뛰어난 휴대성, 빠른 속도를 함께 갖춘 USB3.0 외장 하드다.

▲ 스마트프로 XE3의 구성품. 본체와 USB3.0 케이블, 메뉴얼이 동봉돼 있다.

▲ 스마트프로 XE3의 무게를 측정했다. 174g. 한 손에 올려놔도 될 정도로 가볍다.

▲ 비교를 위해 스마트폰 G2의 무게를 측정했다. 144g. 스마트프로 XE3보다 30g 가볍다. 그러나 30g은 크게 체감되는 차이는 아니다. 즉, 스마트프로 XE3의 무게는 스마트폰과 비슷할 정도로 가볍다.

▲ 두께는 13.8mm로 측정됐다. 2TB의 용량을 생각하면 얇은 수준이다.

▲ 스마트프로 XE3 드라이브 내에는 메뉴얼 파일과 NERO BACK IT UP 12 ESSENTIAL이 포함돼 있다 .

▲ NERO BACK IT UP 12 ESSENTIAL은 백업 프로그램이다. 외장하드 내의 중요한 데이터를 편하게 백업해둘 수 있다.

▲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로 디스크 정보를 확인했다.

▲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랜덤 설정. USB3.0을 지원해 순차 읽기, 쓰기 속도가 일반 3.5인치 하드디스크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을 정도다. 이 정도면 실사용에도 만족스럽다.

마치며
스마트프로 XE3는 스마트폰 정도의 무게와 상대적으로 얇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했다. 또한, 디스크 성능도 이 정도면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TB의 높은 용량도 매력적이다. 높은 용량과 함께 기동성이 요구되는 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 적극 추천한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