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대형 모바일 RPG로 하반기 시장 돌풍 예고
2015-06-10 stonepillar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CJ E&M 넷마블이 2종의 신규 게임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공개하고,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 공개한 신규 게임은 모두 액션 RPG로 블록버스터급의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으로 기존의 모바일 RPG들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티플레이에서 개발한 ‘레이븐’은 디아블로 시리즈처럼 아이템마다 무작위 능력치가 붙는 시스템을 채용해 파밍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레이드를 통한 도전과 성취라는 게임 본연의 재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스티플레이의 유석호 대표는 “‘레인븐’은 PC온라인 게임을 방불케하는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춰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PC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이용자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CJ 넷마블의 또 다른 기대작 ‘크로노블레이드’ 역시 콘솔급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하며, 모바일 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크로노블레이드’의 개발총괄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한 경력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티그 헤드런드는 “‘크로노블레이드’는 블리자드 및 락스타노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진들이 주축이 돼 만든 게임으로 한국 최고의 퍼블리셔인 넷마블과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CJ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각각 7월과 8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프로젝트 A, G, K, S 등 4 종의 신규 RPG를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시장에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Smart PC 사랑 | 석주원 기자 juwon@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