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며 음악을 즐긴다-노벨뷰 NS780
2015-07-01 우민지
노벨뷰의 NS780은 휴대가 간편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인 이 조그만 녀석을 파헤쳐 보도록 하자.
1. 전원/ 모드 버튼: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짧게 눌러 재생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블루투스 모드, MicroSD 음악 재생 모드, 라인 입력 모드로 변경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 시 파란 빛을 띄는 LED가 라인 입력 모드로 변경시 붉은 색으로 빛난다.
2. 통화 버튼: 전화가 왔을 때 짧게 누르면 전화를 받고, 길게 누르면 수신 전화를 거부할 수 있다. 통화 중에 다시 한 번 짧게 누르면 통화가 종료되고, 통화 중이 아닐 때에 길게 누르면 음성 안내 활성화와 비활성화를 설정할 수 있다.
3. 이전버튼 / 4. 다음 버튼: 짧게 누르면 재생하고 있는 곡을 이동할 수 있고, 길게 누르면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다.
5. 재생/ 정지 버튼: 짧게 누르면 블루투스 음악을 재생 또는 정지 시킬 수 있고, 길게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지한다.
6. MicroSD 단자: MicroSD카드(별매)를 꽂을 때 접지 면이 위로 가게 해서 장착해야 한다. 뺄 때에는 MicroSD카드를 살짝 누르면 튀어 나온다. 너무 세게 누르면 SD카드가 로켓 발사 하듯이 튕겨 나오게 되니 주의하자.
7. 리셋 버튼: 시스템을 초기화 시킬 수 있다.
8. USB 충전 케이블 연결 단자: 구성으로 포함 된 USB 충전 케이블을 PC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SD카드에 곡을 담고 싶을 때에도 이 케이블로 PC와 연결해 음악 파일을 전송한다. 3.5mm 스테레오 케이블(구성포함)을 꽂아 외부 기기와 유선으로 연결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걸이용 후크가 있어 어느 배낭이든 간편하게 걸어 놓을 수 있다.
주말마다 등산 다니시는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 제격이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안전 상 문제가 있는 자전거 라이딩 시에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중간 음역대를 뛰어나게 재생하는 보컬 성향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서 락(Rock)보다는 POP이나 트로트에 잘 어울린다. 청음이 가능하다면 John Legend의 'All of Me'를 들어 볼 것을 추천한다. 송대관의 '해뜰 날'도 신명나게 잘 재생하니 트로트에 관심있는 이들은 이 곡으로 청음하면 되겠다.
NS780을 매달아 놓을 수 있는 걸이용 후크는 아웃도어 활동 시 참 유용하게 사용된다. 캠핑을 할 때에도 얼굴 정도 높이의 나뭇가지에 걸어 놓으면 사운드를 듣는 것이 수월할 것이다.
걸어 놓을 곳이 마땅치 않더라도 제품 자체가 단지형으로 돼있어 어디든 올려 놓기 편하다. 내부 유닛을 아이언바디가 보호해 내구성도 좋은 편이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도 넉넉해서 완충 시 최대 7시간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래저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가지고 다니기 좋은 스피커다. 가격은 노벨뷰 공식 쇼핑몰에서 31,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