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웍스, 사운드 블라스터 EVO Wireless
2015-07-04 우민지
Wireless의 편안함과 유선의 간편함을 동시에
보관을 잘못해 꼬여있는 와이어를 풀다 신경질 나본 경험, 유선 음향기기를 써본 이라면 누구든 있을 것이다. 걸어 다니면서 여기 저기 걸리기도 하는 케이블은 터치노이즈를 발생시키기도 해 이동하며 음악 감상을 할 때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다.
여기 와이어리스의 편안함과 유선의 간편함을 동시에 지닌 똑똑한 헤드폰이 있다. 사운드 블라스터 EVO 시리즈가 바로 그 것. nfc를 통해 디바이스와 원터치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4.0의 aptX와 AAC기술을 지원해 와이어리스에서 흔히 있는 음질 열화까지 잡았다.
와이어리스 헤드폰을 사용할 때 가장 난감한 점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와 연결할 때 애를 먹는 다는 점이다. 직접 부품 사양을 골라 조립한 PC를 가지고 있는 이라면 이해하겠지만, PC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 때 블루투스 헤드폰을 PC와 연결하기 위해선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설치해야 한다. USB슬롯에 꼽기만 하면 되긴 하지만, 당장에 블루투스 동글이 없는 상황에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지라도 사운드 블라스터 Evo Wireless는 USB 단자로 PC나 Mac과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하우징 안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의 성능도 좋은 편이어서 하이엔드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 이들에게도 적격이다. 또한 USB슬롯이 없고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지 않은 구형 MP3도 구성으로 포함되어있는 4극 아날로그 케이블로 EVO Wireless와 연결이 가능하다.
와이어리스 헤드폰을 사용할 때 가장 난감한 점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와 연결할 때 애를 먹는 다는 점이다. 직접 부품 사양을 골라 조립한 PC를 가지고 있는 이라면 이해하겠지만, PC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 때 블루투스 헤드폰을 PC와 연결하기 위해선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설치해야 한다. USB슬롯에 꼽기만 하면 되긴 하지만, 당장에 블루투스 동글이 없는 상황에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일지라도 사운드 블라스터 Evo Wireless는 USB 단자로 PC나 Mac과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하우징 안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의 성능도 좋은 편이어서 하이엔드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 이들에게도 적격이다. 또한 USB슬롯이 없고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지 않은 구형 MP3도 구성으로 포함되어있는 4극 아날로그 케이블로 EVO Wireless와 연결이 가능하다.
저음 중심으로 부스팅 된 파워풀 사운드
사운드 블라스터 EVO Wireless에는 40mm 풀스펙트럼(FullSpectrum™) 오디오 드라이버가 사용되었다. 재생 주파수 대역은 20Hz-20,000Hz이며, 출력 음압레벨은 402dB, 임피던스는 29Ω이다. 게임과 음악 감상 등 여러 목적으로 이용하는 멀티미디어 헤드셋답게 저음역이 좀 더 강하게 세팅되어 있다. PC와 Mac으로 EVO Wireless를 연결했을 때 EVO Control Panel을 통해 SBX PROSTUDIO™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SBX PROSTUDIO는 향상된 서라운드 알고리즘으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SBX Surround와 다이나믹레인지를 복원해 좀 더 플랫(flat)하고 깨끗한 음향을 재현해 내는 SBX Crystalizer, 저음 대역을 더 강조해주는 SBX Bass 이렇게 세 가지 형태의 이퀄라이저를 제공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EVO Wireless의 상위 버전인 EVO Zx와 EVO ZxR에선 SBX PROSTUDIO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EVO Wireless는 PC/Mac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상위 두 제품과 대비해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장 매력적인 제품임에 틀림없다. 헤드셋을 쓴 본인의 스타일을 신경 쓰는 유저라면 게임 시 얼굴 앞에서 거치적대는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보다, 성능 좋고 하우징 안에 깔끔하게 내장된 마이크를 가진 EVO Wireless를 사용해보길 권한다.
우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