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천만 원대 중고 할리데이비슨 판매
2015-07-07 정환용기자
11번가()가 ‘자출족’은 물론 ‘모출족(모터사이클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중고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50여 개 인기 상품을 모은 기획전 ‘중고 오토바이&자전거’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라이더의 로망인 ‘할리데이비슨’과 ‘야마하’, ‘BMW’ 등 프리미엄 중고 오토바이와 함께 엘파마 등 브랜드 스크래치/전시 자전거를 정가 대비 최대 34% 저렴하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1번가가 ‘중고 오토바이&자전거’에서 선보이는 중고 오토바이는 전문 업체 ‘바이크인포’가 보증하는 상품만 내놨다. 1,800만 원짜리 최상급 ‘할리 데이비슨 XR1200 커스텀(2009년식)’은 1,500만 원, ‘2013년형 야마하 티맥스 530’는 1,300만 원이다. 400만원 상당의 ‘스즈키 익사이트 125(2013년식)’은 185만원, ‘BMW F650 CS’는 430만원이다. 기획전 내 중고 오토바이는 ‘이륜차 정비 협동조합’이 보증하는 ‘정비 및 관리 프리미엄 서비스(MMC)’를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곳까지 무료로 배송 해준다.
11번가는 2010년 온라인 몰 최초로 할리 데이비슨을 판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1,600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14대가 판매되는 등 프리미엄 오토바이에 대한 관심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바 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 8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엘파마의 ‘익스트림 스페셜 시마노데오레 30단 MTB’를 69만 원에 판매한다. 새 상품이나 다름없는 전시상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타기 적합한 ‘클록스 접이식 미니벨로’는 8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11번가 정건길 중고상품 담당MD는 “중고상품 구매 경험이 쌓이며 신뢰도가 상승해 디지털/가전은 물론 명품가방, 오토바이까지 중고의 구매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라며, “향후 유아 전집부터 교구는 물론 공구, 시설 장비처럼 가격 부담이 컸던 품목을 중심으로 중고 상품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smart PC사랑 |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