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워드 연상어 빅데이터 기반 글쓰기 튜터 서비스 개발
2015-07-08 우민지
스마트폰에서 본격적으로 음성인식이 쓰이게 되면서 '자연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디바이스를 이를 알아듣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이러한 방대한 언어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트윈워드가 주목한 것은 바로 ‘연상어’이다.
트윈워드는 사람들이 특정 단어와 관련해서 어떤 단어를 떠올리는지 오랫동안 연구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왔으며 지금도 전 세계적인 영어 레벨테스트를 통해 연상어휘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확보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언어영역의 빅데이터는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될 수 있는데 트윈워드는 연상어를 통한 심리검사와 글쓰기 툴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트윈워드는 필요에 의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바로 글을 쓰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글쓰기 튜터’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사용자는 트윈워드가 그동안 축적해 온 연상어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즉각적으로 글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어휘력 확장까지 꾀할 수 있다.
트윈워드 김건오 대표는 연상어 빅데이터 처리 기술에 관한 API를 공개하고 학습, 마케팅,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이 특정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리는 여러 가지 단어들에 관한 빅데이터는 검색엔진 최적화, 마케팅, 심리검사, 음성서비스 대응 등 그 활용 영역이 광범위하다.
트윈워드의 연상어 데이터 산출에 관한 간단한 데모는 웹사이트(//storyword.twinword.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