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역사를 한눈에...‘정보통신 어제와 오늘’(정보통신사료전)개최
2008-06-01 PC사랑
정보통신 역사를 한눈에...‘정보통신 어제와 오늘’(정보통신사료전)개최 |
그간 우리나라의 정보화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한 정보문화의 달이 20세 성인이 되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정보문화의 달에는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을 주제로 ‘정보통신 어제와 오늘(정보통신사료전)’, ‘정보문화의달 기념식’, ‘정보문화컨퍼런스’,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어르신 정보화 제전’ 등 42개 기관에서 총 75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정보문화의 달 시작행사로 개최되는 ‘정보통신 어제와 오늘’ 행사는 정보문화의 달 20주년을 맞아 정보화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 보면서 정보통신 현상황을 성찰하는 행사로서,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되어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성격을 가지는 열린 행사로 개최된다. ‘정보통신 어제와 오늘’ 행사는 6월 1일 10시 30분 정보통신부 앞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정보통신 어제와 오늘’ 행사장에는 정책홍보존, 사료유물존, 12풍경 및 연대기, 체험·이벤트존, 신기술 시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마련되는데, 인근의 기존 유비쿼터스 드림관 및 KT 아트홀의 공연장과 연계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보통신 축제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정보통신 정책홍보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DMB 기술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성공하고, 우리나라를 디지털기회지수 연속 3년 1위에 빛나는 IT 최강국으로 우뚝 서게 한 현 정부의 정보통신 정책 및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료유물존’에는 대조선국우정규칙(칙령) 등 근대 정보통신 사료와 IT한국 신화 창조의 시발이 된 전전자교환기와 CDMA 교환기 등의 실물 사료, 민간 기업에서 최초로 개발된 휴대폰 등 다양한 정보통신 사료가 전시된다. ‘정보통신 12풍경’과 ‘연대기’존은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테마별 역사와 한국 정보통신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정보통신 12풍경에서는 「무선통신 : 거북선 신기전에서 이동전화까지」 등과 같이 현대의 방송통신 기술과 우리나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연결해 설명하는 장소인데, 현대 IT기술과 그와 관련된 우리나라 역사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청소년 및 학생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존’에서는 ‘순종의 전화문상’ ‘백범 김구의 전화사면’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 속에 숨겨져 있던 일화를 플래시 애니메이션 5편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1994년까지 과거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 방영했던 대한뉴스 가운데 정보통신 관련 영상 21편도 볼 수 있다. ‘이벤트 및 체험존’에서는 모스부호 체험,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기술 시연존’에서는 IPTV(인터넷TV), 와이브로, 홈네트워크, 3.5세대 영상 이동전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국민들에게 IT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정보통신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디지털로 하나 되는 희망한국’ 건설에 동참하는 일반 국민의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