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군단, 지금까지 없던 액션이 찾아온다
2014-09-05 stonepillar
네오플 출신들이 뭉쳐 2010년 설립한 온라인게임개발사 에이스톰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이 9월 중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강의군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대표와 주축 멤버들이 다시 모여 개발한 MMORPG로, 공개 서비스 전부터 지금까지의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액션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에 2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오픈을 향해 달려온 ‘최강의군단’은 이번 오픈베타 테스트에서 PvP캐릭터를 포함해 총 36개의 캐릭터와 50개의 필드, 31개의 던전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테스트까지는 모두 같았던 필드를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각각 특징이 분명한 50개의 필드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MFL(Monday Fight Live)은 4대4로 전투를 벌이는 PvP(Player VS Player)모드로 평균 플레이타임 15분 이내에 즐길 수 있는 지속형 콘텐츠의 하나다. 전직이나 미션 달성, 아이템 획득과 같은 PvE(Player VS Environment)플레이를 통해서 MFL캐릭터와 각 캐릭터의 테크닉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번 오픈베타 테스트에는 28개의 MFL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후 빠르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최강의군단’을 개발하면서 오래할 수 있는 액션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기존 액션 게임들과 달리 ‘최강의군단’은 던전 클리어나 퀘스트, 스토리가 게임의 흐름을 끊지 않고 파티원간의 상호 액션으로 지속성을 높여 트랜스에 빠져들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윤종 대표의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는데, ‘최강의군단’을 현 최고의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PvE버전이라는 언급과 함께 ‘LOL’을 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도발 섞인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에이스톰의 ‘최강의군단’은 현재까지 총 15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전 네오플의 대표이자, 현 고양 원더스 구단주이기도 한 허민 대표가 전액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smart PC 사랑 | 석주원 기자 juwon@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