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8.9인치 미니노트북 P1610 선보여
한국후지쯔는 2005년 여름 놀라운 이동성과 디자인, 성능을 무기로 우리나라에 없었던 10인치 이하 미니노트북 시장을 개척했던 P1510의 성공을 계기로 후속 모델을 선보였다.
경쟁사들이 7인치보다 작은 UMPC로 미니노트북 시장을 위협했지만 한국후지쯔는 성능과 베터리 사용 시간에서 앞서 미니노트북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태블릿 PC 운영체제를 달고 더욱 인기가 높아진 라이프북 P1610은 1년 전에 나왔던 P1510에 비해 많은 부분이 좋아졌다.
새로워진 라이프북 P1610은 새로운 인텔 나파 플랫폼 코어 솔로 프로세서 U1400 (1.2GHz)와 고해상도 1,280 X 768 와이드XGA LCD를 지녔다. 세계 첫 양방향 회전 가능한 힌지와 실외에서도 선명한 모바일 파인 액정이 돋보인다. 더욱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블루투스 2.0 + EDR 기능을 갖췄다. 무한한 활용성을 지닌 P1610은 P1510의 메탈 실버에서 블랙&그레이 톤으로 바뀌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모바일 성능과 야외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 시켰다.
세계 첫 양방향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을 달아 어느 방향으로나 편하게 회전시켜 스타일러스 펜이나 손가락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고, 또한 실외에서는 LED백라이트 스위치를 꺼도 야외광(반사광)에 의해 화면을 볼 수가 있으므로 본체의 소비전력을 낮춰 실외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초절전형 인텔 프로세서와 후지쯔의 저전력 설계로 1차 기본배터리만 장착해도 약 4.5 시간, 2차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약 9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라이프북 P1610은 인텔 코어 솔로 프로세서 U1400 (1.2GHz), 1GB(P1610PRM모델) 또는 512MB(P1610STD모델) 메모리, 8.9인치 와이드 XGA (1,280x768), 80G 하드디스크, 4.5 시간 지속 가능한 3셀 기본 배터리, 802.11a/b/g 무선랜, 지문인식센서, PC카드 슬롯, SD카드 슬롯, USB 2.0 포트를 갖추고 있다.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최적의 사이즈와 성능을 가진 미니노트북 P1610은 이미 검증된 P1510의 노트북 기술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서, 때와 장소에 맞춰 네비게이션, PMP, MP3, PDA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외부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의 업무용 PC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초고속 무선통신(HSDPA, Wibro)이 본격화되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각각 209만원 (P1610STD), 239만원 (P1610PRM)
(제품문의 : 3787-5437, 한국후지쯔 PC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