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프로세서, 2014 지스타를 준비하다
2014-10-30 정환용기자
곧 2014 지스타가 개막한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작년과 같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1월 20일 열린다. 넥슨이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고, 역대 최대인 1395개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넥슨을 비롯해 NC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엔트리브소프트 등 대형 개발사들이 신작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어서 작년 대비 기대감이 더욱 커진 가운데, 신작 게임을 맞이하기 위한 게이밍 PC를 미리 준비해 보자.
인텔 i7-4790 하스웰 리프레시 프로세서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i7-4790은 어떤 차세대 대작 게임을 준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고성능 CPU다. 네 개의 두뇌를 8개처럼 사용하는 i7-4790은 각 코어가 기본 3.6GHz, 터보부스트 4.0GHz로 동작하고, 8MB의 L3 캐시 메모리가 빠른 속도를 보조해 준다. 내장 GPU HD4600도 최대 1200MHz로 작동해 가벼운 작업에서 VGA가 할 일을 분담해 준다. 그럼에도 설계전력 84W로 전기세에 별로 일조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34만 원대.
기가바이트 H97 Gaming 3
인텔 하스웰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함께 DDR4 RAM이 등장했지만, 지원 메인보드나 프로세서도 많지 않고 가격대도 DDR3의 두 배 이상이어서 아직은 시기상조다. 현재 출시된 제품 중 게임에 적절한 고성능 메인보드를 찾는 것이 빠르다. 기가바이트 H97 Gaming 3는 차세대 플랫폼인 DDR4나 M.2 SSD를 지원하진 않아도 i7-4790을 얹고 제 성능을 내 주기에 충분한 메인보드다. CPU나 RAM의 오버클럭을 하고 싶다면 이보다 한 단계 위인 Z97로 가야 하지만, 게임이 잘 돌아가면 그저 좋기만 한 우리들에겐 이 정도면 족하다. 12만 원대.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970 Gamer OC D5 4GB
맥스웰 아키텍처의 출시로 성능과 가격 모두를 잡고 있는 GTX900 시리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성능 대비 가격이 좋아진 갤럭시의 GTX970은 최근 기판의 길이를 줄인 GTX970 Gamer OC 버전을 출시했다. 최근의 고해상도 추세에 맞춰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DilplayPort와 HDMI 포트로 다중모니터도 지원한다. VGA의 길이도 기존 GTX970보다 짧아져 종류에 따라 리틀밸리 케이스에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1만 원대.
제원
CPU: 인텔 i7-4790 하스웰 리프레시
M/B: 기가바이트 GA-H97 Gaming 3
RAM: 팀그룹 DDR3 PC3-12800 4GB x 2
VGA: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970 Gamer OC D5 4GB
SSD: 리뷰안테크 X850X1 256GB
P/S: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 +12V 싱글레일
가격 : 121만 원대
CPU: 인텔 i7-4790 하스웰 리프레시
M/B: 기가바이트 GA-H97 Gaming 3
RAM: 팀그룹 DDR3 PC3-12800 4GB x 2
VGA: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970 Gamer OC D5 4GB
SSD: 리뷰안테크 X850X1 256GB
P/S: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600W +12V 싱글레일
가격 : 121만 원대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