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제4회 제주평화포럼서 ‘IT 특별세션’ 개최
2008-06-25 PC사랑
KISDI, 제4회 제주평화포럼서 ‘IT 특별세션’ 개최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석호익)은 지난 6월 21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제4회 제주평화포럼의 일환으로 ‘IT특별세션’을 개최했다. 동북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23일까지 개최되는 제주평화포럼에서는 동아시아 통합 논의 과정에서 IT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금년에 ‘동아시아에서의 IT 협력’이라는 주제로 ‘IT 특별세션’을 기획했다. 제주평화연구원과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KISDI는 세션과 함께 APII/TEIN 등 국제연구망을 이용한 원격 의료 및 문화공연 실황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보사회의 도래와 함께 점차 IT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동북아시아 평화공존 및 번영을 위해 IT세션이 기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김세원 국제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브라이언 맥도널드(Brian McDonald) 주한EU대사가 ‘아시아와의 협력 기회’ 및 ‘동아시아의 정보통신 협력경쟁’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전체회의에서는 ‘IT협력과 미래 정보사회’라는 제목으로, ‘IT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분과에서 존 우레(John Ure) 홍콩 정보통신연구소장 겸 홍콩대 교수, 앤드류 와이코프(Andrew Wyckoff) OECD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전문가, 김문조 고려대 교수 겸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이 발표했다. 또한 ‘아시아와 유럽간 지역 협력’분과에서는 다이 데이비스(Dai Davies) DANTE 소장, 시게키 고토(Shigeki Goto) APAN 의장 겸 와세다대 교수, 정인억 전 APEC TEL 의장이 발표했다. 분과회의 발표 후에 가진 종합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글로벌 사회에 미치는 IT의 영향력과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양상에 따른 미래 사회의 도래를 예상하며, 미래 정보사회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IT특별세션의 개최 및 국제연구망 시연은 동아시아에서의 IT 협력 방안 및 향후 역할을 조명하고,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IT 국제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IT 신기술을 이용한 지역간/글로벌 협력의 실례로 국제연구망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글로벌 IT 리더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