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KTF LGT 손잡고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 개발 지원

2008-06-27     PC사랑
SW진흥원-KTF LGT 손잡고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 개발 지원
85%가 넘는 국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시대. 수많은 기업들이 킬러콘텐츠 개발을 통해 스타가 되기를 꿈꾸지만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의 현실은 다양한 단말기 구입, 통신료 등과 같은 개발비용으로 고단하기만 하다.

이러한 중소 모바일콘텐츠기업이 개발비용 부담을 덜고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과 이동통신사 KTF(대표:조영주), LG텔레콤(대표:정일재)은 '모바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MOU)'을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W진흥원은 양이동통신사의 지원을 받아 기존 GSM 기술만 지원했던 원내 모바일콘텐츠 테스트베드?「CDMA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이곳에서 모바일콘텐츠 중소기업이 다양한 단말기와 통화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CDMA테스트베드는 SW진흥원이 국내 단말기를 대거 구비하고 KTF와 LG텔레콤은 테스트베드 내에서 사용되는 단말기의 데이터 사용료를 무상 지원 및 기술지원을, 지난 해 12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기존의 모바일테스트베드는 유럽이동통신방식인 GSM 환경을 지원할수 있는 기지국과 단말기를 갖춰 해외 수출하는 모바일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라면, CDMA 환경의 추가 지원을 통해 모든 중소 모바일콘텐츠기업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주는 시설로 그 기능과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이외에도 더욱 시설이 확대된 모바일콘텐츠 테스트베드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영상통화와 같은 차세대 멀티미디어 통신을 지원하는 WCDMA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일부 갖추고 있어 새로운 차세대 모바일 콘텐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모바일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 활성화가 기본 요건이기에 중소 모바일콘텐츠 기업의 개발비 부담을 덜어주는 모바일콘텐츠 테스트베드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오는 9월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로 테스트베드를 확장 이전하여 더 많은 기업에게 지원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SW진흥원과 양사는 모바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사업발굴과 정보교류, 홍보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장을 함께 키워나갈 계획이다.

*CDMA테스트베드 : SW진흥원이 구축 운영하고 있는 CDMA테스트베드는 2006년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방문테스트와 임대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CDMA 단말기 170대를 확보하고 있어 6개월 만에 이용횟수를 8,000회를 넘고 있는 등 모바일콘텐츠 업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W진흥원은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있어 꼭 필요한 신규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