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체의 화려한 게이밍 마우스, ROYCHE XECRET XG-8400M THOR

2015-12-24     김희철기자

ROYCHE XECRET XG-8400M THOR는 멋진 외관이 특징인 게이밍 마우스다. 번개와 천둥의 신 '토르'의 이름을 딴 것처럼 LED 백라이트가 번쩍거린다. 게다가 색깔이 여섯 종류로 계속 변하니 오래 봐도 심심하지 않다. 게이밍 마우스답게 AVAGO A5050 센서를 탑재했고 MAX3200DPI, 최대 가속도 8G, 4500FPS 스캔률을 갖췄다. 폴링레이트는 최대 1000Hz며 초당 30인치 마우스 움직임을 인식한다. 마우스 전용 소프트웨어가 깔려 개인 취향에 맞춰 색깔 고정, 폴링레이트, 매크로 키 등을 설정할 수 있다.

▲ 개봉 전 박스. 색감부터 화려하다.



▲ 열어 보면 마우스와 지원되는 기능을 간략히 알아볼 수 있다.


▲ 구성품은 마우스와 프로그램 설치 CD다. 마우스는 선꼬임 없는 패브릿 케이블에 노이즈 필터가 붙었다. USB 포트는 금도금 처리됐다. 


▲ 수직으로 내려다 본 모습. 마우스 본체에 러버코팅 처리가 돼 감촉이 좋고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휠 버튼은 굴리기 쉽게 홈이 튀어나와 있고, 바로 밑에 있는 DPI 버튼을 누르면 400, 1200, 2000, 3200DPI로 조절할 수 있다.



▲ 후면에서는 테프론 피트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으로는 보이진 않지만 내부에는 10g의 무게추가 3개 내장됐다.


▲ 좌측 측면. 앞으로 가기 키와 뒤로 가기 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 하단을 보면 사용자의 엄지손가락을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우측 측면.


▲ LED는 스카이, 블루, 핑크, 레드, 오렌지,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변화한다.


▲ 엄지손가락을 마우스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두고 쓸 수 있어 편하다.



▲ 전용 소프트웨어는 메인 컨트롤, 어드밴스드 세팅, 시스템 세팅 3종으로 나뉜다. 메인 컨트롤에서는 버튼 설정, 어드밴스드 세팅에서는 폴링 레이트·DPI 감도·LED색상 설정, 시스템 세팅에서는 마우스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마치며

ROYCHE XECRET XG-8400M THOR는 오픈마켓에서 19,000원에 판매 중이다. 마우스 치고는 저렴한 가격대인데, 그립감도 좋고 기능도 모자란 것이 없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로 세부 세팅도 가능하니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 있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