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2014 에코 프로덕트 어워즈’ 최고상 수상

2015-12-26     우민지


 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후지제록스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2100 프레스(Versant 2100 Press)’가 일본에서 개최된 ‘2014 에코 프로덕트 어워즈(Eco-Products Awards 2014)’에서 에코 프로덕트 부문 최고상인 ‘경제산업성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 시작되어 올 해로 11회를 맞은 ‘에코 프로덕트 어워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수상 기업 및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보급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수상한 ‘버산트 2100 프레스’는 국내에 8월 출시된 엔트리급 컬러 디지털 인쇄기로, 분당 100매 출력이라는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개발한 소형 ‘벨트 롤 퓨저(belt roll fuser)’를 통해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무게를 약 50% 줄인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제품 소재나 부품의 제조 및 운반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당 3,738kg 절감시킬 수 있었다.
 
 또한 후지제록스가 자원순환시스템을 통해 회수된 제품과 소모품의 재자원화에 앞장서 온 점과 이번에 수상한 제품을 비롯한 디지털 인쇄의 특징인 원하는 수량만큼만 출력하는 주문형인쇄(POD, Print-on-Demand)로 재고 감소를 통한 종이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트라 HD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당 100매의 속도로 인쇄하는 버산트 2100 프레스는 브로슈어, 카탈로그, 매뉴얼, 포토북, 개인출판 등 다품종 소량 인쇄와 DM(Direct Mail), 안내장과 같은 기업 마케팅 자료를 출력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8월 출시됐으며,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에코 프로덕트 어워즈 수상을 통해 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까지 갖춘 우수한 제품이라는 점이 입증됐다.
 
 후지제록스가 에코 프로덕트 어워즈에서 ‘경제산업성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2007년 사무용 디지털 컬러 복합기로 수상한 이후 두 번째이다. 후지제록스는 친환경 제품 개발뿐 아니라 고객이 문서환경에서 종이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서관리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