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태준, 이하 KERIS)은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채울 교육용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는 내용의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29일 체결하였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용 디지털콘텐츠 가치사슬인 생산, 소비, 유통 전 단계를 포괄할 수 있는 관련기관과 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산업화하고 수출까지 도모하는 과정에 총체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이러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공개SW를 기반으로 함으로써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형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 주요 사안에 합의하였다. 첫째 미래 유비쿼터스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 및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해 상호협력 한다. 둘째 공개 소프트웨어 기반 교육용 솔루션 개발 및 활용을 위하여 상호협력 한다. 특히 이 조항은 미래 교육 현장에 적용할 디지털 교과서, 학습전용 단말기, 교육용 솔루션의 보급 확대를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셋째 국내 교육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교육정보화 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협력한다.
이를 위해 올 해는 먼저 ‘디지털콘텐츠 가치사슬 연계 사업’을 통해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에 맞는 교육용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ICT 활용 교육 연구 협력 및 교사 연수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