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BZ-D100 Surfing

2015-01-12     우민지

 브리츠가 공식 방수 등급 IPX6 등급을 획득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놨다. IPX6등급은 세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전 방향에서 분사되는 높은 수압의 물을 견딜 수 있는 정도의 방수성능을 가진 제품에게 부여되는 등급이다. 야외에서 활동할 때나 목욕을 즐길 때 함께할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사용자라면 BZ-D100 Surfing(이하 Surfing)을 눈여겨보자.
 
 

러버 소재의 옷을 입은 Surfing
 
 Surfing의 하우징은 스피커 유닛을 제외하곤 전방향이 러버 소재로 이뤄져있다. 스피커를 전면으로 놓고 봤을때 위쪽에 해당하는 면에 볼륨조절 버튼과 곡 선택 버튼, 블루투스 버튼이 위치해 있다. 버튼이 러버 아래에 내장된 형태로 배치돼있기 때문에 버튼 사이로 물이 새어 들어갈 염려가 없어 안심이고, 제품의 실루엣을 해치지 않아 깔끔해 보인다.
 
 제품의 사이즈는 500ml의 물병보다 약간 작고 통통하다. 하우징 소재의 특성상 밀착력 있게 손에 잡히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도 수월하다.
 
 

소비자의 기우를 불식시키는 섬세함
 
 Surfing은 상대적으로 물에 취약한 각종 버튼과 단자들을 제품의 오른쪽으로 몰아 놨다. 단순히 몰아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우징 표면을 덮고 있는 러버 소재와 동일 소재로 만들어진 캡을 씌워 단자 사이사이로 물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지했다. Surfing을 처음 사용할 때에 전원버튼을 찾으려 제품을 이리저리 돌려보게 되는 데, 당황하지 말고 뚜껑처럼 생긴 캡을 열어보자.
 

목욕을 하며 음악을 즐기자
 
 음악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은 종종 샤워를 하면서도 음악 감상을 하는 데, 스마트폰의 경우 최대 볼륨으로 틀어 놓더라도 샤워기의 물줄기 소리에 음악이 묻혀 제대로 감상하기가 힘들다. 또한 수증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내심 찜찜한 것도 사실이다. Surfing은 블루투스 최신 버전인 4.0버전을 탑재하고 있어 배터리 효율도 좋고, 수신 최대 거리도 길다. Surfing과 페어링한 스마트폰은 안전하게 화장실 밖에다 두고 Surfing으로 자유롭게 음악 감상을 해보자.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