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신세계백화점 전자문서 시스템 용 액정 태블릿 도입

2016-01-26     정환용기자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서석건, )은 전국 신세계백화점의 전자문서시스템에 와콤의 액정 태블릿 ‘DTU-1031’ 76대를 전면 도입하고, 전자서명 시행 및 페이퍼리스 문서 관리를 통한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서비스 전 부문에 전자문서시스템 및 전자서명 솔루션을 구축하고, 고객 서비스용 각종 동의서 서류의 전산화를 이뤘다. 이를 위해 총 76대의 와콤 DTU-1031을 전국 신세계백화점 내 아카데미, 상품권 판매처, 수선상담센터, 고객상담실(분실물, 습득물 관리), 배송센터 등에 설치해 스마트 업무 환경 시스템을 마련했다.
 
DTU-1031은 전자 문서를 화면에 띄워 문서를 확인하고, 와콤 고유의 특허인 무선 무건전지 펜으로 전자 서명을 할 수 있는 액정 태블릿이다. 10.1인치의 고해상도 LCD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A4사이즈와 레터(Letter) 사이즈 크기의 문서를 최소한의 스크롤링으로 편리하게 해주며, 카운터나 매장에서 서명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슬라이드 쇼나 영상 광고 등의 다른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DTU-1031의 필압 감지, 무건전지 와콤 펜은 서명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테이블 위 공간 활용에도 유리하며, 일반 모니터와 동일한 기능을 할 수 있어 주로 유통업계, 호텔, 멤버십 고객센터와 같은 기업/기관에서 고객 응대용 전자문서 솔루션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서석건 한국와콤 대표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함께 종이 계약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이 많은 기업, 기관을 넘어 유통업계까지 확산되는 추세”라며 “필압 감지 펜으로 누구나 쉽게 전자 서명 및 필기가 가능한 와콤의 액정 태블릿은 다양한 행정업무의 문서 작성, 보존 등 업무효율과 관리비용을 향상시켜 주는 최고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호 신세계백화점 워크스마트팀 팀장은 “전자서명 시스템을 전산화 하면서 고객들의 편의성은 물론, 개인정보 관리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고객서비스가 이뤄지는 백화점 특성상 분산된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시스템을 전산화하면서 통합적으로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martPC사랑 |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