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잉크량 선택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기 출시

2008-07-09     PC사랑
엡손, 잉크량 선택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기 출시

복합기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 지고 있다. 작년 복합기 시장의 화두가 ‘잉크 카트리지 가격이 저렴해 졌다’는 것이라면 올해는 구매 가격과 사용 형태에 따라 소비자들이 필요에 따라 잉크 카트리지를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잉크젯 복합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엡손코리아(www.epson.charislaurencreative.com 대표 히라이데 슌지)는 2가지 타입의 잉크 카트리지가 탑재 가능한 신제품 잉크젯 복합기 ‘CX5505’를 발표, 차별화된 제품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 전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9,000원(VAT별도)의 표준용량 잉크’와 ‘6,000원(VAT별도)의 소용량 잉크’의 2가지 타입 중 원하는 잉크 카트리지 탑재가 가능하다. 비용 절감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필요에 따라 잉크 카트리지의 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타사 대비 가장 차별화 되는 특징이다.

엡손 측은 이 제품이 저렴한 구입 비용을 선호하고, 비용에 민감한, 특히 잉크 카트리지 가격에 민감하며, 주로 집에서 사진 및 일반 문서를 출력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격 부담이 없는 저렴한 정품 잉크의 사용을 통해 비정품 잉크의 구입이 불필요하게 되고, 제품 수명도 크게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잉크젯 복합기 ‘CX5505’는 4색 개별 잉크 카트리지 시스템을 탑재, 잉크가 떨어질 경우 전체 컬러 카트리지가 아닌 특정 색상만 교체할 수 있다. 120년 내광성을 지니고 긁힘에 강하고, 일반 용지에서도 깔끔한 출력을 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향상된 ‘듀라브라이트 울트라 잉크(DURABrite Ultra Ink)’를 탑재했다.

일반적인 출력, 스캔, 복사가 목적인 사용자에게 적합한 손쉬운 올인원 복합기로 간단한 조작과 편리한 기능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흑백 27ppm, 컬러 13ppm로 경쟁력 있는 인쇄 속도를 자랑한다. 또, 향상된 포토 인핸스(Photo Enhance)기능을 기본 장착해 간편하게 사진 색상을 보정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효율적 작업을 고려한 Epson Creative Suite S/W, Web-To-Page등의 기능을 통해 사진인쇄, 사진파일 관리, 웹 화면 인쇄를 간편하게 했고, 버튼 하나로 손쉽게 용지에 맞춤 확대/축소 복사와 같은 작업이 손쉽다. 복합기로 뽑은 사진으로 나만의 특별한 생일카드, 스크랩북 등을 제작하려면 엡손의 브랜드 홈 프린팅 사이트 ‘엡손랜드’ (//land.epson.charislaurencreative.com/)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엡손코리아 서치헌 부장은 “CX5505은 온라인 쇼핑몰을 타겟으로 출시되는 제품”이라며, “잉크젯 복합기 부문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해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