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크기의 블루투스 키보드 노벨뷰 NVK-345
2016-02-04 우민지
노벨뷰가 손바닥 크기의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내놨다. 깔끔한 외관에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겸비한 NVK-345이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251.7x89.6x6.6mm로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3와 비교했을 때 너비가 조금 넓은 정도의 콤팩트한 크기이다.
노벨뷰 nvk-345의 무게는 약 184g 정도이며 LG의 G3가 151g이고 삼성의 갤럭시 노트 엣지가 171g임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정도의 무게와 별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하우징과 이음새가 견고한 메탈로 이뤄져 있음에도 200g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키보드를 들고 다닌다는 부담감 없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평소 접혀있는 NVK-345는 위와 같이 펼쳐서 사용한다. 그 외관이 흡사 아이언맨의 휴대용 슈트를 연상케한다.
NVK-345를 펼친 모습이다. 키는 노트북에 자주 사용되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로 타자감이 우수하다.
펼쳤을 때의 후면 모습이다. 울퉁불퉁해보여도 실제 사용 할 때 후면이 반듯한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사용감을 제공한다.
왼쪽 최하단의 Fn이라 쓰여진 펑션키를 누른 후 숫자키를 동시에 눌르면 여러 작동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노벨뷰의 NVK-345는 여러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호환을 지원한다. 펑션키를 누른 상태에서 동시에 Q,W,E를 눌러 안드로이드, 윈도우,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와 연동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LG의 G3와 연동해봤다. SNS와 각종 메신저 사용 시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영 전환이 편리하며, 입력지연 없이 바로 입력된다.
Fn+E 키를 눌러 IOS모드로 전환해야 한/영 전환이 가능하다. 모드를 설정하지 않아도 한글은 무난하게 입력된다. 아이패드에서도 입력지연 없이 타이핑한 속도 그대로 입력된다.
가볍고 편리하고 호환성이 뛰어나며 가격 또한 합리적인 것이 NVK-345의 장점이지만, 64개의 키를 가볍고 작은 자판에 배열하다보니 오른쪽 Shift 버튼 등 특정 버튼의 크기가 작아 입력시 약간 답답한 점이 있었다. 노벨뷰의 NVK-345은 현재 오픈마켓 등 온라인에서 5만원 중반대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