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연간 매출 최대 실적 기록
2015-02-10 stonepillar
게임빌이 실적 발표를 통해 2014년 매출 1450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 당기순이익 228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 매출은 160% 증가하고, 해외 매출 역시 1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도 매출 415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별이되어라!’와 ‘이사만루2014 KBO’가 흥행을 주도했으며,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의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다크어벤저2’, ‘엘룬사가’ 등의 신작들이 가세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뒷받침했다.
또, 해외에서는 북미,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모든 권역에서 성장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이 급부상했다. 일본, 중국에 이어 대만이 주요 시장으로 떠올랐으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매출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빌은 올해 세계 무대를 겨냥한 빅히트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고, 유명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도 지속적으로 리딩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통할 RPG, 스포츠,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약 20종의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으로 있다. 이와 함께 이미 구축된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독일 등 전 세계 거점을 앞세워 차별화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2015년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50% 성장한 2171억 원으로 잡았다.
smartPC사랑 | 석주원 기자 juwon@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