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 USB3.0 3포트허브+기가랜 UHL-331G, 초고속 기가랜과 USB3.0포트 3개를 어디서나 사용해 보자

2016-03-03     김희철기자


울트라북, 맥북 에어, MS 서피스 프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얇고 가볍다는 점이다. 또한, 성능도 뛰어나다. 그러나 얇아진 두께만큼 아쉬운 점도 비슷하다. 대표적으로는 부족한 USB 포트다. USB 포트가 그다지 많지 않아 늘 아쉽다. 또한, 이더넷 포트가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닮았다. 주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만큼, 과감히 이더넷 포트를 제거한 경우다. 새로텍 UHL-331G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아쉬움을 깨끗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김희철 기자


UHL-331G는 기가비트랜과 USB3.0 포트 3개를 함께 지원하는 휴대용 스마트 콤보다. 내장 이더넷 포트가 없는 노트북에 연결해 유선 기가비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기가비트 인터넷은 USB3.0 포트 사용 시 최대 속도 755Mbps다. USB3.0 포트가 없는 경우 USB2.0 포트에 연결하면 249Mbps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USB3.0 포트 3개를 지원하지만, 무전원 방식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USB 버스 전원만을 사용하며, ASIX AX88179와 VIA VL812 칩셋을 탑재해 무전원 연결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는 기가랜과 USB3.0 허브 3개를 모두 사용해도 마찬가지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무전원인 만큼 외장하드 등 많은 전력이 필요한 기기는 구동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윈도우7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며, MAC OS에서는 동봉된 CD로 설치한 뒤 사용할 수 있다. OS는 윈도우8.1/8/7/비스타/XP와 함께 애플의 맥 OS X를 지원한다. 가격은 3만 5천 원이다.



▲ 기가비트 랜 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 LG 탭북(이더넷 포트가 없다)에 장착하고 랜케이블을 연결하니 제대로 인식됐다.



▲ USB 메모리 2개와 리뷰안 Warp USB3.0 SSD 128GB를 연결했다.



▲ USB 메모리 2개, 리뷰안 Warp USB3.0 SSD 128GB, 랜케이블을 모두 연결해 봤다.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mart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