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어쿠스틱스, W18BT SWAN
2016-03-03 우민지
캔스톤과 F&D의 음향노하우가 합쳐진 SWAN은 CSR社의 블루투스 4.0칩셋을 탑재해 양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포터블 스피커다. 아름답고 기하학적인 생김새로 시선을 사로잡는 W18BT SWAN(이하SWAN)을 살펴보자.
SWAN엔 50.8mm 네오디뮴 마그네틱 풀 레인지 드라이버가 탑재돼 있다. 유닛의 방향이 위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360° 무지향성 사운드를 선사한다. 때문에 SWAN이 방의 어디에 위치하든 기기 주변을 음악으로 채워줄 것이다. 음악을 재생시키면 유닛 위의 LED 일루미네이션이 붉은색으로 점멸해 SWAN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SWAN의 윗면이다. 상단 패널 아래에 터치 센서가 탑재된 PCB가 위치해 있어 버튼식이 아닌 터치식으로 조종 할 수 있다. 가운데 블루투스 모양의 버튼으로 재생, 일시정지, 전화 받기, 전화 끊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별도의 버튼 터치가 필요하지 않다.
SWAN의 아랫면엔 사진과 같이 슬라이드식의 전원 버튼이 존재한다. 실수로 전원버튼이 눌려 배터리가 소모되는 일이없다. 사진의 사이버블루 색상의 SWAN은 하우징이 하이그로시 처리돼 있다.
충전단자는 제품의 하단에 위치해 있다. micro USB 5핀 단자로 이뤄져있어 스마트폰을 충전시킬 때 사용하는 케이블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7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완충 시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사이버블루 색상처럼 SWAN의 전 기종이 모두 하이그로시 하우징을 입고 있는 것은 아니다. SWAN의 색상은 총 6가지로 사이버블루, 러블리핑크, 이이언레드, 네온라임, 세라믹화이트, 다크블랙이 있다. 러블리핑크의 하우징은 무광에 가까운 비비드한 컬러이다. 각각의 색상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 주는 하우징 소재를 채택해 개성을 살리고 있다. 아연 합금 메탈 인클로져가 제품의 완성도를 더해준다. 캔스톤이 밝힌 SWAN의 공식 소비자 가격은 79,000원이다.
Smart PC사랑 | 우민지 기자 woominge@ilovepc.charislaurencreat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