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 출시
2016-03-31 김희철기자
한글과컴퓨터(, 대표 이홍구/이하 한컴)는 인터넷 접속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24(를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피스 24’ 출시를 계기로 이제 언제 어디서든 어떤 디바이스,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설치 및 다운로드 없이도 한글(hwp)을 포함한 한컴오피스를 열람 및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한컴은 글로벌 경쟁사들의 풀오피스 제공, 유연한 서비스와 같은 장점들을 ‘넷피스 24’에 모두 담아 ‘다른’ 서비스로 경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넷피스 24’는 웹오피스, 데스크탑 및 모바일용 오피스 등 풀오피스뿐만 아니라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통합 오피스 서비스로, 계정만 있으면 데스크탑,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의 종류나 운영체제(OS), 대수에 상관없이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B2B 고객들에게도 맞춤형 구축서비스와 같은 유연한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며, 오피스 시장에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컴의 ‘넷피스 24’가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 웹에서 문서를 열고, 편집하고, 저장하는 ‘한컴 씽크프리 웹오피스’, ▷ 데스크탑(윈도우, Mac OS) 및 모바일(안드로이드, iOS)에 최적화된 ‘한컴오피스 2014 VP’, ▷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인 ‘이지포토 3 VP’ 이다. 특히 ‘한컴 씽크프리 웹오피스’는 웹에서 한글(hwp) 및 한컴오피스 문서작성은 물론, MS오피스와의 매우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문서의 ‘실시간 동시편집’으로 효율적인 협동 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모든 웹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유명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컴은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도 함께 공개했다. ‘넷피스 24’는 고객에 맞춰 구축형(on-premise)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글로벌 B2B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클라우드 기업의 서버에 일괄적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에 대해 보안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한컴의 ‘넷피스 24’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맞춤 서비스 방식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 풀패키지 형식의 오피스 서비스인 점도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한컴은 ‘넷피스 24’를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열린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추후 한컴이 선보인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 연동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국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넷피스 24’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문서자원 및 이미지 콘텐츠 거래를 위한 오픈마켓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컴은 향후 ‘넷피스24’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협업 기능 강화를 위해 SNS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관련 기업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넷피스 24’는 한컴의 모든 제품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결합한 서비스이자, 한컴의 미래전략으로 제시하는 첫 서비스로 그 의미가 깊다.”며, “한컴의 유연한 대응과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과 만나게 될 ‘넷피스24’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컴은 ‘넷피스 24’ 출시를 기념하여, 6개월간 ‘넷피스24’의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웹오피스는 물론, 데스크탑 및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앱을 모두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