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 올해 HDR 서비스 개시
고객에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위한 노력 가속화
2016-04-14 기자
미국, 영국, 독일의 아마존(Amazon) 프라임(Prime) 회원은 올해 HDR(High Dynamic Range)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이 오늘 발표했다. 가장 먼저 ‘아마존 오리지널’(Amazon Originals)이 올 연말께 HDR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주요 기술 혁신업체, 글로벌 가전 기업과 손잡고 프라임 회원과 고객에게 2015년 HDR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클 파울(Michael Paull) 아마존 디지털 비디오 부문 부사장은 “4K 울트라 HD 영화 해상도는 시작에 불과했다”며, “프라임 회원은 조만간 영화와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한 TV쇼를 HDR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HDR은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아마존의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며 “아마존 프라임 인스턴트 비디오에서 원하는 타이틀을 감상하는 고객에게 하루 빨리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아마존은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의 지평을 연이어 넓히고 있다. 아마존은 6개월 전 프라임 회원과 고객에게 울트라HD(UHD, 3840X2160)로 영화와 TV쇼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고화질 4K 해상도로 제공되는 타이틀 카탈로그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 다음 단계는 HDR이다. HDR은 상세한 음영과 뚜렷한 하이라이트로 화면에 더 큰 대비를 구현하는 기술로 이전에 볼 수 없던 풍부하고 밝고 생생한 색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