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PC사랑 11월호에 담긴 내용을 소개합니다.
인텔과 AMD 새 CPU 넣은 노트북 6가지의 도전 나도 64비트 듀얼 코어 쓴다! CPU가 노트북의 전부는 아니지만, CPU만 따지자면 최근에 나온 64비트 듀얼 코어 CPU 만한 것이 없다. 코어 하나보다는 두 개가 좋고 32비트보다는 64비트가 미래에 대비하기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니까 말이다. 인텔 코어 2 듀오든, AMD 튜리온 64 X2든 간에 CPU 업그레이드를 마친 노트북들이 가을 낙엽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4대 노트북 명문가의 64비트 듀얼 코어 노트북 6대를 모아 꼼꼼하게 비교했다.
70 24인치 모니터만 보고 있어도 흡족한 일체형 맥 애플 뉴 아이맥 71 5세대 비디오 아이팟에 TV를 녹화한다! 아이큐브 아이렉 72 무선으로 한결 편하게 본다 새로텍 에이빅스 DVP-370Vx 73 차 안에서는 길 찾고 길에서는 DMB 보고~ 코이드 솔보 S330 74 고속 그래픽 프로세서와 대용량 비디오 메모리의 만남 렉스 7900GS 512M 뚱보 잘만 75 논란의 여지가 없는 그래픽카드의 지존 HIS 라데온 X1950 XTX 76 오버클럭을 하든 하지 않든 실속 있는 선택 유니텍 C2D P965 오버 77 히타치 주력 하드디스크의 늦깎이 데뷔 데스크스타 T7K500 78 오디오처럼 생긴 색다른 느낌의 케이스 노블레스 K1 뮤즈 79 선 없이 즐기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코드리스 데스크탑 MX5000 레이저 80 마이모 재주 더한 유무선 공유기 지오 MWB5054AIP 81 USB 포트에 꽂아 쓰는 무선 공유기 오비트 PAP 블루 포터블 82 PC로부터 독립 선언한 인터넷 전화기 벨킨 스카이프 전용 Wi-Fi폰 83 휴대성이 돋보이는 7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카시오 EXILIM EX-S770
지난달에 PC사랑의 11년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CPU와 하드디스크, 광학드라이브, 그래픽카드 등의 역사를 되짚어 봤다. 이때 정리했던 것은 누구나 알만한 부품이었지만, 잊어서는 안 될 몇 가지가 빠졌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 챈 이도 있을 것이다. 비록 역사가 짧거나 비중이 줄어든 게 많기는 해도 사운드카드와 노트북, 프린터, 디지털 플레이어 등은 잊고 가기에는 아까운 것들이다. 그 소수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PC사랑의 타임캡슐을 열었다.
와이드 모니터의 가로세로비는 16:10, 1.6이다. <다빈치 코드>의 주인공 로버트랭던은 사건의 실마리를 피보나치 수열로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이 수열은 1.618의 비율로 커진다. 와이드 모니터를 쓰라는 이유가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수지타산을 맞추기 좋거나 영화를 넓게 볼 수 있어서만은 아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16:10의 화면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느낀다. ‘가로본능’이 아니라 황금비 본능인 셈이다. 지금까지는 본능을 따르는 데 많은 돈이 들었고, 만족도 역시 높지 않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값과 화질의 황금비를 찾은 와이드 LCD로 본능을 충족시킬 때가 왔다.
PC 조립과 구매의 첫 단추는 CPU를 고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메인보드와 램 등을 골라 전체 그림을 맞춰나가는 게 정석이다. 다른 부품에 견줘 가짓수가 적은 편이지만 CPU 고르기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이런 고민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 코어 2 익스트림부터 셈프론까지 26가지 CPU의 성능을 5가지 부분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26개면 요즘 구할 수 있는 CPU는 거의 모두 참가한 셈이다.
메모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dll을 지우면 성능이 향상된다? 프리패치는 쓰지 말아야 한다? 윈도에 관한 소문 중에는 ‘진실’보다 ‘거짓’에 가까운 게 많다. 앞서 던진 질문의 정답은 이렇다. 메모리는 일정 수준 채워지면 속도가 더 빨라지지 않는다. dll을 지웠을 때 속도가 향상되는 운영체제는 윈도 98이다. 그리고 메모리가 적을수록 프리패치를 써야 한다.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교과서적인 방법은 소문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채워졌다. 그래서 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정보는 시스템의 성능을 떨어뜨린다. 사람들에게 잘못 알려진, 윈도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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