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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프로덕트
CPU, 그래픽카드를 먹다 - 인텔 클락데일 코어 i3/i5 철저 해부
그래픽카드 노릇까지 하겠단 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CPU의 3권 분립의 시대는 끝나고 중앙처리장치 독주의 시대가 시작되는가? 정식 출시에 앞서 클락데일을 구해 요모조모를 살펴봤다.
--인텔 GPU의 환골탈태--
3D마크 06과 3D마크 밴티지의 테스트 결과는 클락데일 GPU가 결코 우습게 볼 물건이 아님을 증명한다. 특히 3D마크 밴티지에서는 상당한 폭으로 앞섰다. 최신 게임 기술에 맞게 클락데일 GPU를 다이렉트X 10에 최적화했다는 뜻이다. 일부 해외 벤치마크 사이트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뛰어넘는 성능을 낸다는 이야기는 과장된 것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4만 5000원 안팎에 구할 수 있는 라데온 HD 4350과 비교해 약 60%의 성능밖에 내지 못했다. 라데온 HD 4350은 3D마크 밴티지에서 800점을, 클락필드 GPU는 400점 안팎을 기록했고, 3D마크 06에서는 각각 2780점, 1700점을 찍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화질은 두 게임 모두 기본 옵션으로 진행했다. 해상도와 화질을 낮추면 속도는 빨라지겠지만 게임에 도저히 빠져들 수 없는 형편없는 화질로 낮춰 테스트하고, ‘그래픽 품질을 낮추면 3D 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싶지 않았다. 결과만 말하자면 ‘과거 인텔의 통합 그래픽코어에 견주면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되었지만 게이머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님’이다.
성능 좋은 듀얼코어 CPU와 상당한 성능을 지닌 GPU의 조합은 일반 소비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소비자가 수긍할 수 있는 가격정책만 뒤따른다면, 그래픽 통합 칩셋과 보급형 CPU로 버티고 있는 AMD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겠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인텔의 헷갈리는 이름짓기다. 하이엔드급은 코어 i7, 주력 고성능은 i5, 보급형 i3로 나눈다는 것은 알겠는데, 코어 i7은 블룸필드와 린필드에 걸쳐있고, 소켓 규격도 다르다. 코어 i5는 모두 LGA 1156 소켓을 쓰지만 쿼드코어와 듀얼코어가 혼재되어 있고, 상위 모델에는 빠진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하위 모델에는 버젓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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