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게 마련입니다.
특히 지갑이 얇은 직장인은 절대치 5천 원 플러스, 마이너스 몇천 원에서 최고의 조합을 찾으려고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게 됩니다. 물론 PC사랑 편집부 식구들도 이 룰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점심 한 끼를 해결하러 하산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내뱉는 대사가 "오늘은 뭘 먹을까?"입니다. 뻘쭘하게 서로 눈치를 보고 한 명이 추천 메뉴를 개진합니다. 그러면 다른 몇 명이 되받아서 "예이~"하는 비호감을 쏘아댑니다. 약간의 신경전이 오고 가다 오늘의 메뉴가 정해지는 그런 일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 PC사랑 편집부가 입주해 있는 우림 블루나인 건물에서는 더는 노다지 황금 메뉴를 찾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최고의 해결법은 발품을 팔아 밖으로... 밖으로... 골드러시를 나가는 것입니다.
조금만 시간 여유가 있으면 점심 시간에 금맥을 찾아 캐시(5천 원 안팎)를 들고 러시를 하는 일명 '맛집 러시&캐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그날도 방황 아닌 방황을 하고 있었는데 한 직원의 입에서 외마디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심 봤다" 아니 "맛집 봤다" --..--;;;
단돈 3,500원에 나름 괜찮아 보이는 냉면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낸 것입니다.
자~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낫겠죠. 그럼 PC사랑 편집부의 맛집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싼데요?
저가격이면 질리지도 않을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