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이번 PC사랑 10월호 표지를 장식한 박근나는 모델 겸 쇼호스트다. DM으로 시작된 모델 경력에서 이제는 라이브 커머스 분야의 쇼호스트로 자리잡기까지, 박근나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3살 때였는데, DM으로 섭외 연락을 받았어요. 당시에는 모델이라는 직업이 저와는 멀게 느껴졌지만, 막상 도전해 보니 생각보다 적성에 정말 잘 맞더라고요. MBTI로 따지면 굉장히 ‘E’ 성향인데,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모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가능하더라고요. 이 일을 통해 많은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쇼호스트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코로나 팬데믹 시기 때, 라이브 커머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걸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전문적으로 쇼호스트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스피치와 발성 훈련도 병행했어요. 특히, 저는 뷰티 제품을 주로 소개하는 방송에서 많이 활동하게 되었는데, 그게 저와 잘 맞더라고요. 스피치 학원 덕분에 전문성을 키우면서 점점 더 쇼호스트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느낀 어려움이 있다면?
처음 시작할 때는 새로운 용어나 제품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뷰티 제품 같은 경우는 특정한 성분이나 기능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 고객들에게 잘 설명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매번 새로운 제품을 접할 때마다 공부하고, 스스로 이해를 깊게 하려고 노력해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꾸준히 배우다 보니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기고 있어요.
-일상적인 하루는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굉장히 유동적이에요. 일이 있는 날에는 아침에 샵에 가서 메이크업을 받고, 촬영을 마친 후에는 방송 리허설을 하거나 상품에 대해 더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촬영이 없을 때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유지하려고 해요.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운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웃음)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도 쇼호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지만,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쇼호스트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분기마다 가고 싶은 여행지들이 많아요. 특히 LA의 휴양지와 타코를 즐기고 싶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PC사랑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특히 PC사랑 독자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