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도 파이프 냉각 시스템과 고품질 전원부에 주목 인텔의 새로운 칩셋 P35를 얹은 기가바이트최상위 메인보드다. 인텔의 새 칩셋은 하이엔드 유저용 X38, 사무용 Q35/Q33, 그래픽통합 G35/G33/G31, 그리고 주력 제품군인P35로 구분된다. 곧 등장할 45nm 제조공정과 FSB 1,333MHz CPU, 그리고 DDR 3 SD램을 준비하는 칩셋이다. 아직은 DDR 3의생산이 원활하지 않고, 공급도 전혀 되지 않아 지금까지 등장한 P35 메인보드는 대부분DDR 2 DIMM을 쓴다. 또한 당장 DDR 3가성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지금은DDR 2로도 충분하다. 기가바이트는 DDR 2를 선택한 대신 램 속도를 1,066Mbps까지 올릴 수 있게 설계했다. DDR 2의정규 속도가 800Mbps인 만큼 1,066으로 쓰려면오버클럭메뉴를만져야한다. ‘P35-DQ6’은 탄탄한 설계가 가장 큰 자랑이다. 흔히 쓰는 모스펫(전력 반도체 소자의일종) 대신 더 낮은 전압에서 작동해 발열이줄어든 Low RDS 모스펫과 전력 손실이 적은 페라이트(규소철) 초크 코어로 전원부를채웠다. 기가바이트에 따르면 발열은 16%,전력 누수는 25% 더 적다. 기가바이트는P965부터 고체 콘덴서의 도입을 확대해왔는데 P35-DQ6은 모든 콘덴서를 고체 알루미늄 타입으로 달았다. 전원 회로는 무려 12단계(phase)로 꾸몄다. 일반적으로 인텔 메인보드는4단계로 구성한다. P35-DQ6은 USB 포트를 백패널에 4개 두었고, 메인보드 연결 핀에 나머지 8개를 연결한다. 여기에 2포트 USB 브래킷 2개를액세서리로 담았다. SATA 하드디스크 채널은 ICH9R에 6개, 기가바이트 SATA 2 칩에 2개가 물려있다. 둘 다 래이드와 AHCI작동모드를지녔다. HD 오디오코덱은 리얼텍사의 ALC 889A를 썼다. 이 코덱과 경쟁해 더 나은 평가를받을만한사운드카드는 손에꼽을정도다. 기가바이트 P35 시리즈는 3가지다. P35-DQ6이 으뜸이고, P35-DS4와 P35-DS3이뒤를 있는다. 값은 각각 27만 원, 23만 원,17만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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