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가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마우스를 출시했다. 아이언맨 슈트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닉스의 게이밍 마우스는 어벤져스(2012)에서 새롭게 등장한 슈트인 MARK7을 닮아있다. MARK7은 슈트 자체가 비행으로 날아와 토니의 몸과 융합되는 다중전투가 가능한 슈트이다. MARK7처럼 사용자에게로 날아와 손에 착 감길 것만 같은 AUROZA IM 아이언맨 게이밍 마우스(이하 아이언맨 마우스)를 소개한다.
우민지 기자
아이언맨 마우스의 제품 한 가운데엔 ‘스타크 인더스트리(STARK INDUS-TRIES)’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는 아이언맨 수트를 입는 마블의 히어로 토니 스타크가 운영하는 군수산업체의 이름이다. 단순히 아이언맨 슈트의 모양만을 본 떠 만든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이지만 마블의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약간이나마 재미를 주려 노력했다는 것이 돋보인다.제품을 PC와 연결하면 사진과 같은 LED 불빛이 나온다. 이 빛은 제품 하단의 아크 원자로 문양에서도 빛난다. 휠 아래에 위치한 작은 버튼으로 DPI를 세팅할 수 있는데, 500dpi, 1000dpi, 2000dpi, 3000dpi, 4000dpi 총 다섯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마우스의 아랫면에도 아이언맨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서도 재미있는 설정이 돋보인다. 옵티컬 단자에서 나오는 빛이 흡사 아이언맨이 쏘는 리펄서 빔과 같이 보인다. 그 옆에 폴링레이트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는데, 125Hz, 250Hz, 500Hz, 1000Hz 네 단계로 설정 할 수 있다. 버튼은 좌, 우, 휠 외에 앞으로가기, 뒤로가기, DPI 버튼으로 총 6가지가 지원된다. 아이언맨 마우스는 제닉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69,0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