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뉴스] 제2회 국제 해양 안전장비 박람회,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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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 뉴스] 제2회 국제 해양 안전장비 박람회,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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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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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CGS 2015)’가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됐다. ‘New Business on the Sea(해양에서 새로운 사업을)’라는 주제로 개최된 CGS 2015는 민관협업을 통한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민안전처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했다. 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위산업 조선소와 조선기자재업체뿐만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해양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협회·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조선관, 항해통신관, 항공관, 안전, 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관 등 6개 테마와 산학 협력관 및 인천 지역업체 육성관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 10여개 국가의 해상치안기관 장비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국내 참가기업과 1:1 수출상담회 및 부스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안전교육, 해양방제체험, 해양사진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체험행사와 해양안전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코리아호버크래프트, 6인승 공기부양정 공개

공기부양정 전문 제조사인 코리아호버크래프트는 ‘KORHOV-6’를 선보였다. KORHOV-6는 6인승 공기부양정으로 낮은 물, 늪, 깊은 눈, 깨진 얼음, 비탈, 균열, 하수, 여울 위를 다닐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이 제품은 안정성과 기동성으로 국제특허 디자인을 받았다.
공기부양정(hovercraft)은 선체의 하면에서 압축공기를 수면으로 강하게 내뿜어서 수면에서 부상하여 항주하는 선박으로 에어쿠션선이라고도 한다. 탄탄한 지면 위에서는 긴급 정지가 가능하며 저온에도 에어 쿠션 스커트의 압력이 유지된다.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KORHOV-10으로 KORHOV-6와 동일한 기능의 10인승 공기부양정이다.
코리아호버크래프트의 공기부양정은 현대 Seasall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기부양정 제조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영국 호주, 캐나다, 미국, 러시아 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엔진을 수입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어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높다.

 

루민비젼, 고성능 장거리스피커 ‘LRAD-KR’ 소개

루민비젼은 고성능 장거리스피커 ‘LRAD-KR’을 선보였다. 고성능 장거리스피커 LRAD(Long Range Acoustic Device)는 음파를 이용한 비폭력통제장비로 특수드라이버를 적용해 먼 거리의 가청자에게 명료한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최대 12Km 장거리 방송이 가능하며, 최대 168dB의 강력한 음압으로 해상 소음이나 구조선 소음으로 인한 방송의 불명확성을 극복했다. 높은 명료도로 주변음과 섞이지 않아 파도나 강풍, 천둥, 번개 등 소음이 극심한 환경에서도 명료한 방송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스피커와 구조를 기다리는 조난자 사이에 붕괴물로 인해 공간이 거의 밀폐가 되어 있더라도 동전 크기의 공간만 개방되어 있다면 명료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3세대 음향기술력으로 가청주파수 전 대역에 걸쳐 고른 음압 시스템을 전달한다.

KT SAT, 위성 이용한 다양한 통신 솔루션 선보여

KT SAT은 ‘위성 해상 서비스(MVSAT)’를 선보였다. KT SAT은 해상 사고 발생 시, 위성망을 통해 사고 상황을 담은 경비정의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구조 본부에 전송하는 ‘HD급 실시간 영상전송 솔루션’을 전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소형 경비정에 의한 구조 활동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도와 해상 사고의 70%에 달하는 연근해상의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작년에 국내 최초로 해경 100톤급 소형 경비정에 ‘HD급 실시간 영상전송 솔루션’이 적용돼, 해경 지휘부에 실시간으로 해상 상황이 전송되고 있다.
육상과 선박 간 HD급의 화질로 화상 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선박 화상 회의 솔루션’도 전시됐다. 또한, KT SAT은 해상에서 각종 군사 작전 및 구난 작전 수행 시 사용하는 ‘휴대용 영상 전송 솔루션’도 선보였다.

 

에어박스, 다양한 용도의 에어 구조물 소개

에어박스는 다양한 용도의 에어 구조물을 선보였다. 에어박스는 에어텐트 생산을 시작으로 창업하여 소방서, 군부대, 학교 등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에어구조물로 범위를 넓혀온 전문 업체이다. 공기구조물에 관한 기술력과 품질 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방서의 임시 현장 지휘소, 응급진료소, 임시병동, 국방용 임시 막사, 임시 격납고 등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에어텐트와 오염제거용 샤워텐트, 구조용 보드 등 다양한 용도의 에어 구조물을 선보였다.
에어텐트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제작, 설치할 수 있으며, 공기를 빼면 부피가 줄어들어 보관 및 이동에 편리해 신속함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오염제거용 샤워 텐트는 테러와 화생방 사건의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오염물질과 세균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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