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휴대하고 어디서나 펼치는 아이매직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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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휴대하고 어디서나 펼치는 아이매직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5.08.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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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오랜 시간 동안 타이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맘에 드는 녀석을 찾기란 쉽지 않다. 휴대성이 좋으면 타이핑이 불편하고 타이핑이 괜찮으면 휴대성이 맘에 걸린다. 여기 아이매직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라면 그 두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등 총 3가지다.
 

일반 키캡 크기 그대로

아이매직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키캡 크기다. 흔한 휴대용 키보드와 달리 일반 키보드에 쓰이는 키캡이 그대로 고스란히 녹아있다. 키감은 팬터그래프 방식을 적용해 노트북 키보드를 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기자의 경우 데스크톱보다 노트북을 오래 써온 만큼 팬터그래프 방식을 선호한다. 노트북 키보드의 키감을 휴대용 키보드에서도 느낄 수 있는 만큼 장시간 타이핑에도 문제없다. 키 개수는 75개에 5열로 구성돼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모바일에서 많이 쓰일 키보드임에도 윈도우키가 있는 반면, 홈버튼이 없는 것이다.
▲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장시간 타이핑도 문제없다.
 

접어서 휴대도 간편히

타이핑 문제는 해결됐으니 휴대성을 볼 차례다. 접었을 때 크기는 가로 160mm, 세로 96mm, 두께 16mm 정도이며, 무게는 253g이다. 양 끝에 자석을 넣어 쉽게 접고 펼 수 있으며, 나사 없이 만들어진 만큼 깔끔한 외관도 인상적이다. 키보드를 폈을 때 뒷면에는 미끄럼방지고무가 8개 부착돼 가벼운 무게에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 접는 부분의 일부 키의 크기가 살짝 크지만, 직접 타이핑해본 결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다만, 키보드를 펼쳤을 때 고정되지 않아 무릎에 올려놓고 쓰기 불편하며, 힌지 부분 내구도가 약해 세게 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가지고 다닐 땐 접으면 휴대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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