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만화책을 모바일폰으로 애니메이션처럼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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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로그 자코 모바일 솔루션 출시... 모바일로 적절한 효과음, 배경음 연출 가능, 모바일 진동으로 실감 나는 감상 가능해져' “휴대폰으로 보는 만화 속에 탱크가 나오면 강력한 진동과 함께 굉음의 탱크소리가 들리고, 호랑이가 나오면 표효하는 호랑이의 ‘어흥’소리가 들린다?” 특별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동원하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기존 만화(Cartoon)와 같은 인쇄물을 볼 경우, 소리와 동영상을 자동 구현, 애니메이션(animation)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획기적인 모바일 컨텐츠 솔루션이 등장, 화제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팬터로그인터액티브(대표이사 김유석, www.fantalog.com)는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만화책은 물론 잡지, 브로슈어, 카다로그 등 모든 인쇄물 컨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컨텐츠 솔루션 ‘자코 솔루션(Zaco Solution)’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SKT 사용자들은 351nate키를 눌러 ‘자코 솔루션’으로 제작된 ‘신의물방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의 물방울’은 ‘자코 솔루션’의 단행본 형태의 ‘미니 자코’ 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뛰어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네비게이션, 카테고리 등 모든 서비스가 활용된 ‘풀 자코’도 하반기에 곧 나올 예정이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발된 자코 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컨텐츠의 제작, 관리, 뷰어가 하나로 통합된 것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만화 천국으로 통하는 일본 만화 출판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어 국내 기술이 해외시장 공략의 좋은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만화,잡지,화보,카탈로그 등 페이지 형태의 모든 인쇄물들이 모바일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형태로 즐길 수 있게 돼 인쇄물 컨텐츠의 모바일 컨텐츠 제작이 크게 활기를 띨 전망이다. 무엇보다 인쇄물 컨텐츠를 모바일로 제공할 경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빠르고 손쉽게 모바일 컨텐츠로 제작할 수 있어 제작 기간과 제작 단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등 성능면에서 도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팬터로그인터액티브은 “지금까지 인쇄물컨텐츠를 모바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시간, 전문 인력이 필요했다”면서 “저작툴인 자코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손쉽게 인쇄물 컨텐츠의 모바일 변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팬터로그 자코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통상 만화책 같은 출판물 한 권을 모바일 컨텐츠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보통 1~2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자코솔루션은 평균 하루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자코솔루션은 팬터로그의 자체 그래픽 엔진을 탑재, 뛰어난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 모바일 컨텐츠이용시 접할수 없었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도 제공한다. 즉, 기존 모바일 뷰어가 자동,수동 및 4단계 속도조절 등에 국한된 반면,자코솔루션은 컷단위의 이동과 페이지단위 이동이 가능하고,뷰어 속도를 9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의 줌 인(zoom in), 줌 아웃(zoom out)기능은 물론,만화내용에 따라 적절한 배경음과 효과음을 자동 삽입하고,휴대폰 진동을 통한 실감나는 연출도 가능하다. 이를 테면 호랑이의 포효하는 장면에서는 단순히 ‘어흥’ 하는 글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호랑이 소리를 사운드를 모바일폰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사용자가 들을 수도 있고, 전차등장 시, 굉음과 함께 강력한 진동을 실제 느낄 수 있다. 이같은 뛰어난 기능을 앞세워 정지된 만화(cartoon) 컨텐츠가 마치 움직이는 애니메이션(animation)을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팬터로그인터액티브는 기존 모바일 만화 서비스는 임의로 편집된 컷 단위로 서비스를 할 수밖에 없어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페이지의 구성과 느낌을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으로 제작된 만화는 마치 사용자가 책을 읽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즉, 기존 모바일 만화 서비스가 컷을 넘기면서 매번 다운 받는 시간이 필요해 카툰 이상의 느낌을 주기 힘들었지만, 이번 개발로 다음 페이지를 보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실제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화를 볼 수 있게 된 것. 이밖에도 자코솔루션은 대사나 그림을 확대 축소시킬 수 있고, 상하좌우로의 이동도 가능해지고, 해당 컨텐츠 관련정보나 주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막기능 외에, 반대로 감상에 불필요한 이미지를 스크린으로 가려 집중도 있게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 기능도 지원한다. 팬터로그인터액티브 김유석 대표는 “9월부터 출판사, 잡지사 등에 본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27일부터 SKT에서 미니 버전으로 서비스를 첫 시작했고 하반기에 풀 버전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사용자들이 더욱 편하고 재미있는 모바일 컨텐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규모는 지난해 9,501억원에서 올해는 1조원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시장가운데 만화를 포함한 정보 컨텐츠시장이 604억원 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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