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아이티 피스넷 폴더 - 편리함과 휴대성을 동시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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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아이티 피스넷 폴더 - 편리함과 휴대성을 동시에 잡았다
  • 강인숙 기자
  • 승인 2016.0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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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전성시대. 노트북보다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 건 분명 장점인데, 별도의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는 것은 아쉽기만 하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있지만 요구되는 휴대성과 타이핑을 모두 잡은 제품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타이핑이 괜찮으면서 휴대성까지 잡은 제품을 찾는다면 여기 삼지아이티 피스넷 폴더를 추천한다.

강인숙 기자 
 

휴대하기 좋은 3단 접이식

피스넷 폴더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연결해 사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로, 3단 접이식 형태로 휴대성을 높였다. 제품 전체가 3분할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양쪽 날개를 펴듯 열면 된다. 양쪽 접합부의 경첩 또한 3단구성으로 움직임이 부드러우며, 반자동 레일 구조로 절반 이상 펼치면 자동으로 탁하며 펴지는 등 편리하다. 또한, 별도의 전원 버튼 없이 키보드를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방식이다.폈을 때 크기는 가로 251mm, 세로 89mm, 두께 6mm이다. 양옆으로 접을 수 있는 3단 접이식이므로 부피가 한층 더 줄어든다. 접었을 때 크기는 가로 146mm, 세로 89mm, 두께 16mm이며, 무게는 180g으로 가볍다. 외관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내구성이 좋으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메탈 실버, 샴페인 골드로 취향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압축된 기능과 부드러운 타건감

피스넷 폴더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텐키리스 키보드다. F1~F12키가 숫자키와 일체화돼있기 때문에 전체 키 수는 다소 적은 듯한 64개다. 기능키(Fn)와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키보드기에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OS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단축키를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 호환 운영체제를 쉽게 바꿀 수 있다.내장식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8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충전은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지원한다. 배터리 부족 시 전면 LED가 붉은빛으로 변해 알려주며, 충전시간은 약 2시간이다. 페어링한 뒤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절전모드에 들어간다.타건감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편이며, 키 간격도 일반 키보드와 같아 불편함이 거의 없다. 다른 접이식 키보드같이 키 크기가 다르거나 배열이 이상하지도 않아 타이핑 시 불편함을 줄여준다. 특히 3단 접이식인 것을 모를 정도로 접히는 부분이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아 거의 노트북 키패드 느낌으로 타이핑할 수 있다.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키가 방향키 ‘↑’ 옆에 있는 것이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능과 편의성을 따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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