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ocks K60M
‘시원하다’라는 말은 형용사로 여러 가지 뜻을 담고 있다. 주로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대표적인 뜻을 정리해 보자.국어사전에서는 ‘덥거나 춥지 않고 알맞게 서늘하다.’, ‘막힌 데 없이 활짝 트여 마음이 후련하다.’, ‘깨끗하고 말끔하다.’, ‘기대·희망 따위에 부합해 만족스럽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런 ‘시원하다’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키보드가 있다. 아이락스가 선보인 기계식 키보드 i-rocks K60M이다.정말 시원하다
i-rocks K60M(이하 K60M)은 스틸 상판 프레임에 비키스타일이 적용된 기계식 키보드다. 우선, 비키스타일 덕분에 ‘막힌 곳 없이 활짝 트여 말끔해’ 보인다. 밑에 있는 스틸 상판 프레임은 눈으로 볼 때부터 시원해 보이는데, 만지면 ‘덥거나 춥지 않고 알맞게 서늘해’ 기분 좋다.계속 만지다 보니 과거 발열 심한 노트북으로 격투 게임을 즐겼던 생각이 난다. 따로 키보드를 연결하지 않고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했는데, 격렬하게 손을 움직이고 나서 끝내고 보면 손가락 끝이 뜨겁고 팜레스트 부분에 땀이 흥건했다. 하지만, K60M으로 격투 게임을 즐기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아주 밝은 녹색 LED
K60M은 단일 녹색 LED가 탑재됐다. 보통 단일 LED는 흰색, 파란색이 많은데, 녹색이라 새롭고 눈도 편안하다. 밝기는 4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데, 최대 밝기로 했을 경우 타 LED 키보드보다도 더 밝다.주위 환경에 어둡지 않아도 LED를 보기 편할 정도다. 또한, 스위치 하단에 녹색 LED가 반사돼 보기 좋다. LED 모드는 모두 점등, 텐키리스 모드, 숨쉬기 모드, WASD&방향키 점등으로 나뉜다.키캡은 영문 이중사출 방식으로 이 부분은 장시간 사용해도 키캡이 지워지지 않는다. 키캡 폰트도 최근 출시되는 타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과는 달라 새롭고 LED 투과도 잘 된다.시원한 카일 청축 스위치
최근 카일 청축은 키압의 균일함을 갖췄다. K60M도 이런 카일 청축 스위치가 탑재됐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다가 K60M으로 바꿔 타건해 보니 찰칵대는 소리가 경쾌해 마음이 후련했다. 어느 부분을 눌러 봐도 균일한 키감이다.키감은 만족스러우니, 이제 게이밍 키보드에 적합한 지 확인해야 한다. K60M은 N키 롤오버를 적용해 동시입력 문제를 해결했다. 폴링레이트는 1000Hz로 반응속도가 빠르다. 무게는 1.4Kg으로 잘 밀리지 않아 안정적이며, 키보드 상단에는 멀티미디어키를 갖춰 편하게 쓸 수 있다.물론 게이밍 키보드답게 음량 조절, 윈도우 키 잠금, 전체 키 잠금 키가 지원된다. 이제 정리해 보자. K60M은 시원한 외관, 밝은 녹색 LED, 균일한 키압과 경쾌한 타건감을 갖췄다. 역시 키보드의 명가 아이락스다운 게이밍 키보드다. 제원키 작동방식 – 카일 청축
키 수명 – 5천만 회
키캡 방식 – 이중사출 키캡
연결방식 – USB(폴링레이트 1000Hz 지원)
동시입력 – 고스트키 없는 N-KEY ROLLOVER 지원
백라이트 LED 모드 – 5가지
멀티미디어 기능키 – 제공
윈도우 키 – 락 기능
사이즈 – 458 x 165 x 39.5mm
무게 – 1.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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