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hiba CANVIO PREMIUM
세계 최고의 축구팀을 뽑자면 꼭 짚고 넘어갈 팀이 FC 바르셀로나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이 스쿼드에 포진해 있다. 그런 바르셀로나의 모토는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이다. 평범한 축구 클럽과는 확연히 다른 그런 상징적인 존재를 추구한다.다른 분야에도 이와 유사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 중 외장하드 부분에서는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을 들 수 있다. 칸비오 프리미엄은 높은 완성도로 ‘외장하드 그 이상의 외장하드’를 지향한다.2016년 칸비오 시리즈의 플래그쉽 모델
도시바 칸비오 시리즈는 가성비와 내구성이 좋은 외장하드다. 대표 모델은 2015년 3월 등장했던 칸비오 커넥트 2로 앞서 서술한 특성과 편리한 기능을 함께 갖춰 사실상 도시바 외장하드의 정점이었다. 그런데 도시바는 이를 넘어서는 외장하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할 Toshiba CANVIO PREMIUM(이하 칸비오 프리미엄) 이야기다.2016년 새롭게 등장할 칸비오 시리즈는 사용자 친화적인 형태와 편리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시바 칸비오 프리미엄은 그런 2016년 칸비오 시리즈 중 플래그쉽 부분을 담당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멋지고 간결한 디자인을 갖췄고, 칸비오 시리즈가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 또한, USB Type-C 어댑터가 함께 제공돼 새롭게 출시되는 데스크톱 및 하이엔드 노트북에도 편히 사용할 수 있다.세부 사양을 확인해 보자. 용량은 3TB, 2TB, 1TB 세 가지로 출시된다. 3TB의 크기는 78x109x18.5mm, 2TB/1TB는 78x109x13mm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메탈릭, 실버 메탈릭으로 나뉜다. USB 3.0 케이블A-마이크로B 타입 케이블과 USB 타입C 어댑터가 함께 제공된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우 및 OS X 시스템이다. 무상 3년 A/S가 지원된다.우아하고 아름답게
사실 외장하드는 안정성과 기능이 최우선이지만, 디자인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자주 휴대하게 되니 얇고, 보기 좋아야 한다. 칸비오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도시바는 칸비오 프리미엄 디자인의 특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간결미, 상질감, 기능미다. 간결미는 최소한의 형태로 설계해 불필요한 부분을 없앤다는 것이다. 그렇게 운치 있는 바위 정원을 연상하게 하는 간결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한다. 상질감은 ‘질이 좋은 느낌’을 의미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방열,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를 본체에 둘렀다. 또한, 알루마이트 처리(알루미늄의 내식성과 내마모성을 강화하기 위해 표면에 산화 처리로 산화알루미늄 막 생성, 원하는 색상을 부여할 수 있음)를 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는 기능미다. 경사면이 다이아몬드 컷팅 처리됐다.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경사면이 반짝거리며, 예리한 칼날을 연상케 한다.성능, 직접 확인해 보자
칸비오만의 편리한 기능
칸비오 프리미엄도 칸비오 시리즈인만큼 편리한 기능이 제공된다. 데이터 보안기능, Tuxera 소프트웨어, Pogo-Plug 소프트웨어, NTI Backup 소프트웨어다.이 중 주목해야 할게, 데이터 보안기능이다. 외장하드에 암호를 걸어 내부 데이터를 보호한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바로 비밀번호 입력 창이 뜨며, 암호를 입력해야 드라이브로 엑세스하는 방식이다. 외장하드 휴대를 자주 할 때, 사람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Tuxera 소프트웨어는 MAC에서 윈도우 NTFS 파일 시스템을 지원해 윈도우와 OS X 양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 Pogo-Plug 소프트웨어는 iOS, 안드로이드 등의 스마트폰에서 외장하드 내부를 액세스할 수 있게 만든다. NTI Backup 소프트웨어는 OS 백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예약 백업 기능이 제공된다.마치며
칸비오 프리미엄은 얇고 멋진 디자인과 함께 편리한 기능을 함께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성능도 모자람이 없으니, 좋은 외장하드를 찾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3TB 10만 원 후반, 2TB 10만 원 초반, 1TB 9만 원대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