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TESORO M9 SPECTRUM
2010년 말, 제닉스는 기계식 키보드 테소로 M7 LED 키보드를 출시했다. 이 키보드는 체리 MX 스위치, 2포트 USB 2.0 허브, 오디오·마이크 단자, 2포트 USB 허브와 함께 4단계 조절이 가능한 블루 LED를 탑재했다.2016년에 접어든 지금 다시 봐도 좋은 사양임은 틀림없다. 덕분에 M7 LED SE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닉스는 그런 M7의 후속작 TESORO M9 SPECTRUM을 선보였다.화려한 RGB LED를 갖췄다
TESORO M9 SPECTRUM(이하 M9 스펙트럼)은 테소로 M7 LED의 후속작인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다. M7 발매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많은 점이 향상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풀컬러 스펙트럼 LED와 다양한 LED 효과가 지원된다는 점이다.우선 RGB LED부터 확인해 보자. TESORO M9SFL은 최대 16.8M(1,690만) 컬러의 스펙트럼 LED를 지원한다. 또한, 개별키에 색상과 LED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는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TESORO M9 SPECTRUM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PC모드부터 프로파일1~5로 나뉘며, 각 프로파일마다 색상이나 설정을 다르게 저장할 수 있다. 이는 F1~F6키의 조합으로 상황에 맞춰 바꿔 주면 된다. 다음으로 LED 모드는 커스터마이즈, 웨이브(레인보우), 오디오, 랜덤, 폭발, 트리거(누른 키가 일정 시간 점등 후 소등), 숨쉬기, 단일 컬러 고정 기능이 지원된다.참고로 기능키와 F7~F12의 조합을 통해 음소거, 볼륨 업·다운, 재생/일시정지, 곡 넘기기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그 외에도 기능키와 ALT키를 눌러 하드웨어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다.완성도가 높다
M9 스펙트럼은 디자인 및 편의기능에도 신경 썼다. 평범한 직사각형 키보드가 아니며 측면이 잘린 느낀의 특이한 디자인인데, 뭔가 묵직해 보인다. 탈부착 가능한 팜레스트가 함께 제공되며 중앙 쇠붙이에 걸어 두는 방식이 특이하고 손을 올려두기 좋다. 또한, 멀티미디어 허브(USB 2.0 x2, 오디오, 마이크)가 제공돼 게이밍 기어를 연결하기 편하다.키캡은 영문 이중사출 방식이며 한글은 레이저 인쇄 처리됐다. 스텝 스컬처2가 적용돼 오랫동안 타건해도 편하다. 케이블은 금도금 처리됐고 꼬임방지 직조 처리로 두껍다. 하단에는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붙어 밀리지 않는다.게임 성능은 어떨까? M9 스펙트럼은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해 편안한 게임을 보장한다. 이 정도면 오래도록 사랑받은ㅇ 테소로 M7 LED의 후계자답다. 가격은 12만 원 대다. 제원백라이트 – 스펙트럼 풀컬러 LED색상 – 블랙배열 – US 104키/풀배열키캡 – 영문 이중사출/한글 레이저 인쇄분류 – 기계식 키보드케이블 – 1.8m 금도금 꼬임방지 케이블키압력(35g) - 청(60g), 갈(55g), 적(50g)연결방식 – USB 3.5mm(오디오, 마이크)스위치 수명 – 5천만 회(카일)무게 – 1470g(키보드+케이블), 111g(손목 받침대)크기 – 470x180x30mm/470x250x30mm(손목 받침대 장착시)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