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의 흐름을 눈으로 즐긴다, 삼지아이티 피스넷 파티우퍼
상태바
음의 흐름을 눈으로 즐긴다, 삼지아이티 피스넷 파티우퍼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6.05.3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은 전력 소비와 얇은 두께, 저발열 등의 이유로 LED는 빛을 필요한 영역에 두루 사용되는 소재다. 스피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휴대용 스피커에 블루투스 기능 보편화와 함께 LED 장착도 증가하고 있다.

화려한 LED 기능을 지닌 대표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브랜드하면, 삼지아이티의 피스넷(PlSnet)이 대표적이다. 피스넷은 파티라는 이름으로 LED를 장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삼지아이티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피스넷 파티우퍼(PartyWoofer)는 기존 피스넷 파티 라인업 중 가장 큰 출력 30W와 86mm 리얼 우퍼가 장착돼 음질과 음향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음악 성향에 맞춰 LED 변경

피스넷 파티우퍼는 벽돌처럼 네모 반듯한 모양이지만,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딱딱함을 줄였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색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윗면 7개의 조작 버튼은 직관적으로 기능을 알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하다.

LED 테마 변경 버튼을 누르면 정면의 LED가 정해진 테마에 따라 변한다. 테마는 클럽, 이퀄라이즈, 그루브, 메테오, 레인보우 5가지로, 음악 분위기에 맞춰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다.

클럽과 이퀄라이즈 테마를 설정하면 가로, 세로 방향에 따라 LED가 움직인다. 음량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LED가 변화해 소리의 정도를 파악하기 쉽다.

 

보조배터리 품은 멀티플레이어

기존 피스넷 파티에 없던 보조배터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국내 최대인 10,000m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음악을 최대 30시간 동안 연속해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충전용 보조배터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보조배터리로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전원을 끄고 후면의 USB 충전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한 후 윗면의 오프 전원 버튼을 누르면 연결한 기기가 자동 충전된다.

후면 고무 커버 뒷면에는 전원 온·오프 스위치와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 마이크로 SD 삽입 단자, AUX 단자가 숨겨져 있어 깔끔함을 더했다. 내장 마이크는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있다.

▲ 후면의 USB 충전 단자에 휴대폰을 연결하면 보조배터리로 변한다.
▲ 후면 단자들은 고무 커버로 깔끔하게 숨겨져 있다.

 

어디서나 즐기는 고출력

피스넷 파티우퍼는 리얼 우퍼 30W와 두 개의 스피커 유닛 10W가 앞면에 장착돼 순간 최대출력 100W로 즐길 수 있다. 뒷면도 서브우퍼 2개가 탑재돼 양면으로 소리가 흘러나온다. 넓은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출력이다.

노래는 장르에 따라 울림이 달라지는데, 이름인 ‘파티’에 맞게 빠르고 경쾌한 노래에서 더 좋은 울림을 가진다.

크기 205x147x69mm, 무게 1.4kg으로 외부에 들고 나가기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죽스트랩이 붙어있어 휴대하기 불편하지 않다. 블루투스 4.0를 기반으로 최대 10m 떨어진 곳에서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결된다.

▲ 스피커를 조절하는 7개의 버튼은 크기가 커 인식이 쉽다.
▲ 부착된 스트랩을 이용해 휴대가 편리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