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크기와 WiFi 공유기의 신호 세기는 사실 그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방 사이에 거실밖에 없더라도 그 사이에 두 겹의 시멘트벽이 있다면 무선 신호는 확연히 허약해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WiFi 신호의 범위를 넓혀 주는 확장기다. 아이피타임의 무선 확장기 ‘Extender11ac Plus’(이하 11ac Plus)는 공유기에서 나오는 WiFi 신호가 약하거나 닿지 않는 곳까지 영역을 넓혀 주는 WiFi 증폭기다.
어댑터 일체형으로 무선 신호의 경계 근처의 콘센트에 꽂으면 되니 설치도 무척 간단하다. 유선 공유기에 꽂으면 무선 신호를 발산해 주는 무선 공유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 WiFi 확장기는 증폭기, 중계기, 무선 확장기, 무선 증폭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무선 확장기는 기존의 WiFi 신호를 받아 그 영역을 확장해 주는 역할을 한다. 무선 확장기만 가지고는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고, 기존에 서비스 중인 공유기가 있어야 한다. 11ac Plus 이전에도 무선 신호를 넓혀 주는 확장기는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은 유무선 공유기가 모든 걸 해결해주는 줄 알고 있었다. 일반 주택을 지탱하는 철근과 벽돌로 만든 시멘트 벽이 무선 신호를 얼마나 잘 차단하는지를 잘 몰랐다. 100Mbps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서도 스마트폰 무선 신호가 30~40Mbps 정도에 그치고 있는 건 실생활에서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1ac Plus는 기존의 유무선 공유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파트너다. 사무실의 경우 한 공간이 트여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 주택은 적어도 2개 이상의 공간이 벽으로 나뉘어 있다. 방 한쪽에 공유기를 설치해둔 경우, 구조상 맞은편까지 무선 신호가 닿기는 어렵다.이 때 11ac Plus를 무선 신호가 원활한 지점의 콘센트에 꽂아 작동시키면, 공유기의 무선 신호를 받아 그 적용 범위를 넓혀 준다. 최신 규격인 802.11ac도 지원해 5GHz 대역폭도 온전히 전달해 준다. 다른 신호의 공유기 2대를 운영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다. ▲ 탈착식 220V 커넥터를 부착해 콘센트에 꽂으면 준비 완료. 전면의 2.4G/5G 선택 버튼으로 신호의 종류를 정할 수 있다. 공유기가 5Gbps를 지원한다면 당연히 5G를 사용하자. ▲ 11ac Plus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편리하게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지원) 유무선 공유기에 WPS 버튼이 없거나 PC가 없어도, 앱에 표시되는 11ac Plus의 2.4GHz, 5GHz 신호 구성을 확인해 편리하게 동작 상태 확인, 설정, 관리할 수 있다.제원
CPU: 리얼텍 RTL8881A
RAM: 64MB
무선: 2.4GHz(300Mbps), 5GHz(433Mbps) 듀얼밴드
안테나: 5dBi x2
포트: LAN x1
크기: 108 x 60 x 99 mm
무게: 166g
가격: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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