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 이하 군단)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그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한 디지털 만화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인 ‘안두인: 늑대의 아들’을 공개했다.
불타는 군단의 세 번째 아제로스 침공을 다룬 만화 시리즈 중 네 번째 편인 안두인: 늑대의 아들은 아버지인 국왕 바리안으로부터 위험한 앞날에 대한 걱정이 담긴 편지 한 통을 받아 들고, 자신의 지도력과 책임감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안두인의 모습을 담았다.
불타는 군단의 침공을 앞둔 안두인은 내면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과연 자신의 믿음에 충실한 채 아제로스를 지켜낼 수 있을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이때 군단의 암살자의 공격을 통해 안두인은 비로소 자신의 신념을 확인하게 된다.
안두인: 늑대의 아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의 선임 작가인 로버트 브룩스(Robert Brooks)가 각본을 담당하고, 프랑스의 만화 작가 네스케인(Nesskain)이 그림을 맡았다. 오늘 공개된 만화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블리자드는 군단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7월 14일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이용권(47,520원)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군단에 새롭게 추가될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미리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전 접속 기간이 시작되면 악마사냥꾼 캐릭터를 미리 생성하고 육성해 다가올 군단의 침공에 대비할 수 있다. 악마사냥꾼 사전 접속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