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 어렵지 않아요” 팝콘피씨와 함께하는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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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PC 어렵지 않아요” 팝콘피씨와 함께하는 FAQ
  • 양윤정,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08.12 18: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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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서 출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인기를 끌면서 조립 PC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넣고 있다. 실제 오버워치 출시 후 용산전자상가에서 오버워치를 구동하기 위한 조립 PC를 찾는 20~30대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그렇다면 왜 브랜드PC보다 조립 PC가 선호되는 걸까? 그 이유는 조립 PC가 브랜드 PC 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의 부품으로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조립 PC는 일일이 부품을 골라야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련지식이 부족하면 선택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이런 분들을 위해 스마트PC사랑과 조립PC 전문 업체 팝콘피씨가 입문자라면 놓치지 않아야할 정보와 조립 PC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가성비 좋은 조립 PC를 원해요. 추천해주세요!

 

Q. 고성능 PC가 필요한 경우 왜 조립 PC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A. 고성능 PC가 필요한 경우는 이유는 대략 2가지 정도다. 캐드나 동영상편집 같은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한 경우거나 고사양의 최신 게임을 즐겨하는 경우다. 이럴 땐 브랜드 PC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필요에 따라 그래픽 카드와 같은 고성능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조립 PC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립 PC는 브랜드 PC와 같은 성능이더라도 30%정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PC는 제품 출시 전에 마케팅 비용, 인증 테스트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데 반해 조립 PC는 개개인이 부품만 고르면 완성되기 때문이다. 요새 트랜드 중 하나인 LED 기능이 있는 쿨러나 케이스도 취향에 따라서 추가할 수 있다. 

Q. 브랜드 PC에 비해 조립 PC는 A/S를 받기 어렵지 않나?

A. 대부분 A/S에 대한 걱정으로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브랜드 PC를 구입하곤 한다. 부품이 고장 나면 제조사에 직접 찾아가서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조립 업체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 직접 조립하는 것보단 추가비용이 들겠지만 업체별로 1~3년 동안 무상A/S를 제공받을 수 있다.

 

Q. 조립 업체에서 PC를 구매할 때 놓치지 않고 살펴야 할 점은 무엇인가?

A. ‘이 금액을 주고 구입하는 게 적절한가, 이 업체에서 사도될까, A/S는 받을 수 있나’를 놓치지 않고 따져봐야 한다.

우선 조립 PC의 가장 큰 장점인 가성비에 대해서 마땅히 생각해봐야 한다. 조립 PC 판매사이트를 통해 미리 견적을 내보면 어느 정도 가격을 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둘째, PC를 조립해주는 업체에 대해 조사해봐야 한다. 거의 사라졌지만 간혹 중고제품을 끼워서 조립하는 신생 업체들이 있을 수도 있다. 업체가 얼마나 시장에서 오래되고 믿을만한 곳인지 살펴봐야 한다.마지막으로 A/S를 얼마동안 받을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PC가 1년간의 무상 A/S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처럼 조립 PC 업체도 1년이나 3년까지 무상 A/S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구매했던 업체가 사라진다면 A/S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한다. 

Q. 오버워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조립 PC를 추천해달라.

A. CPU로 인텔 코어 i5나 i7을 탑재하고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GTX960를 장착하면 오버워치를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보다 낮은 사양인 인텔 코어 i3의 경우에도 게임을 진행하는 것에 큰 문제는 없다. 오버워치는 적절한 사양에서도 잘 구동되도록 최적화가 잘 된 게임 중에 하나기 때문이다.

다만 더 비용대비 확실한 효과를 누리려면 그래픽 카드에 투자하는 쪽이 좋다. 물론 CPU가 어느 정도 성능이 따라줘야 그래픽카드가 제 성능을 다하니 이 둘의 조화만 놓치지 않으면 된다.
 

컴퓨터가 안돼요. 도와주세요!

 

Q. 고장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A. 아무래도 과부화로 인한 발열 때문에 고장이 많이 난다. 컴퓨터를 계속 켜두거나 장시간 게임을 하게 되면 본체의 온도가 올라간다. 20 ~ 40도 정도가 안정권이지만 60 ~ 70도까지 오르면 위험해 진다. 발열이 심하면 컴퓨터가 느려지고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메인보드까지 영향을 받는다.

실내에 있는 컴퓨터라면 여름에는 에어컨 가동으로 시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겨울은 난방으로 컴퓨터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다. 발열은 겨울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Q.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A. 쿨러가 열을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쿨러로 감당이 되지 않는다면 본체 뚜껑을 열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공기의 흐름도 중요하다. 공기가 잘 지나갈 수 있게 케이블 선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먼지도 공기의 흐름에 방해가 되니 6개월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야 한다.

 

Q. 오늘 아침 컴퓨터를 켰는데 화면에 줄이 생겼다. 빨간 색, 노란 색, 파란 색 선들이 세로로 생겼는데 사라지게 할 수 있는가?

A. 모니터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케이블이 잘 연결됐는지 확인해 봐야한다. 케이블 교체 후에도 이상이 계속되면 그래픽카드 문제일 수 있다. 모니터에 줄이 생기거나 화면이 검게 변하는 블랙스크린이 뜨면 그래픽카드 자체, 아니면 그래픽카드 접속 분량일 경우가 많다. 그래픽카드 고장이면 교체를 해야 하고 접속 분량이면 본체에서 분리한 뒤 청소를 해줘라. 바람으로 먼지를 깨끗이 털어내고 특히 접속 부위 청소에 신경 써라.

 

Q. 어제까지만 해도 잘 켜지던 컴퓨터가 오늘 갑자기 켜지지 않는다. 본체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먼저 콘센트가 잘 꽂혀져 있는지 확인해 보라. 전류가 들어오는데도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면 파워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파워 케이블 연결이 각각 잘 됐는지 보고 그래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파워 자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파워가 원인이 아니라면 메인보드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정확한건 아무래도 전문가가 직접 확인해 봐야 한다.

 

Q. 컴퓨터를 켜니까 무슨 탱크 지나가는 소리가 난다. 고장난거 아닌가? 본체 소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

A. 본체에서 들리는 소리는 쿨러가 돌아가는 소리다. 소리가 이상할 정도로 크게 나면 쿨러를 확인해 봐라. 쿨러가 오래되거나 먼지가 쌓이면 소리가 크게 난다. 소리가 크다고 해서 바로 컴퓨터가 망가지진 않지만 빨리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CPU 쿨러 문제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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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2017-08-21 11:37:28
드릴로 조립하는건 글렇다치고 드라이버 비트에 직접끼우는 자석을 그대로 끼우고 조립하시는데다가 드릴이 적정파워로 조립되지 않네요 1이시네요.

그냥 조립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 관련된 품질 문서 만드시면서
적정파워 같은거 정립하세요.

1이면 1년정도 진동에 노출되면 나사 풀립니다 ㅋㅋㅋㅋㅋ

냐냐냥 2017-08-22 12:57:08
예전에 컴퓨터 관심 많았을때는 보드에 점퍼가 많아서
설명서도 죄다 영어고 그거 보고 뜨악....
컴터 살때마다 혹시 이것도 점퍼 많으면 어떡카지 걱정해 직접 조립 안했는데
컴퓨터 살때마다 보니 어느순간부터 새로 사는 컴퓨터마다 점퍼가 없어지고
웬만한건 다 자동이고
꽂는것도 구멍에 맞춰서 대충 꽂으면 대니까 무지 편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