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 일본향 3D 입체 LCD TV 개발 |
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업체인 현대아이티(대표 김대희, 048410 www.hyundaiIT.com)는 46인치 풀HD급의 3D 입체 LCD TV의 개발을 마치고 일본에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발표했다. 현대아이티는 3D 방송전문업체인 일본BS방송주식회사가 세계 최초로 일본내 3D 시험방송을 12월 1일부터 실시하고 2008년 4월부터 본 방송을 실시함에 따라 3D 입체 TV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대아이티는 개발된 3D 입체 TV 시제품을 일본 전자제품 양판점인 빅카메라에 전시한 상태이며, 오는 12월 중순부터 정식 양산품이 출시되는 2008년 2월까지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46인치 풀HD급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현대아이티의 3D입체 TV는 일반 2D 방송의 시청은 물론, 3D로 송출되는 BS11 방송은 편광안경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입체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HDMI 등의 입력단자를 포함하고 있어, PC나 게임기와 같은 외부기기의 3D 컨텐츠 또는 게임을 46인치 대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아이티는 2008년 중 32인치, 37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3D 입체 TV를 출시하고, BS11 방송 홈쇼핑과 일본 내 주요 전자제품 양판점들로 판매를 확대하여 3D 입체 TV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아이티의 오영석 일본법인장은 “한국 업체로는 최초로 일본 3D 방송용 TV를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특수 디스플레이 시장인 만큼 기존 LCD TV 시장에 비해 높은 영업이익율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아이티는 지난 15일에 일본 도쿄에서 열린 BS11 방송 개국기념 행사에 참가해 3D 입체 TV를 시연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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