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및 일체형 PC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10월 11일부터 홍콩에서 개최되는 글로벌소시스 전자전(Global Sources Electronics)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매년 4월과 10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소시스 전자전은 세계 최대의 전자 제품 소싱 전시회로 100개 이상의 참가국과 2,100 개 이상의 전시 부스 규모로 이뤄지는 대형 전시회다. 이번 2016년 추계 글로벌 소시스 전자전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마이크로닉스는 아시아월드엑스포장 7홀 7P13에 전시 부스를 열고 지난 컴퓨텍스 2016에 이어 다양한 제품들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기전력 0W의 제로와트 제품군 및 SFX 라인업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제품들도 대거 공개됐다. 컴퓨텍스 2016에서 첫 해외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대기전력 0W를 구현한 ‘제로파워’에 액티브 PFC 회로가 추가 탑재된 ‘제로파워 with A-PFC’는 더욱 높아진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신제품이다.
마이크로닉스의 특허 기술인 애프터쿨링이 적용됐고 모델에 따라 100~240V 프리볼트 입력을 지원하는 등, 대기전력 0W의 특징을 갖추면서 기존 제로파워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용도에 따른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계획이다.
SFX 규격 크기에 최고 700W의 정격 출력, 80PLUS 플래티넘과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제품군 COMPACTT SFX-L 시리즈도 소개됐다. 기존 COMPACT SFX 시리즈가 최고 350W의 정격 출력에서 크게 향상된 500W, 600W, 700W의 정격 출력으로 소형 모델임에도 고사양 PC를 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80PLUS 플래티넘, 골드 인증에 따라 총 6가지 모델을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 외에도 ‘클래식 II 시리즈’, ‘캐슬론 시리즈’, ‘퍼포먼스 II HV/EV/PV’ 등의 마이크로닉스 파워서플라이 전 제품군도 전시됐다.
자체 디자인 신제품 Frontier M200, H100, 루키 미들 등 신제품 공개
PC 케이스 신제품으로는 ‘Frontier M200’의 시제품이 첫 공개됐다. 마이크로닉스의 순수 디자인으로 개발된 모델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이 조화된 미들 타워 PC 케이스 제품이다. 저가형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Frontier H100은 호평받고 있는 Frontier H300의 패밀리 룩 제품으로 더욱 단순화된 곡선미가 돋보이는 제품. 깔끔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PC방 등의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델로, 마이크로닉스의 순수 디자인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미니 타워 제품 중 인기를 얻고 있는 ‘루키’의 미들타워 버전인 ‘루키 미들’ 제품도 첫 공개됐다. 루키 미들은 보급형이면서도 뛰어난 디자인과 구성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LP 타입 슬림형 신제품인 Frontier L300도 전시됐다.
이와 함께 뛰어난 LED 연출 효과와 가격대 성능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리저 120mm 15-LED, 4-LED 시스템 팬도 전시된다.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컴퓨텍스 2016 전시회를 통해 제로와트, 애프터쿨링 특허 기술을 접목한 파워서플라이 제품군, 자체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한 PC 케이스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던 만큼, 이번 홍콩 글로벌소시스 전자전에도 우수한 기술력의 국내 개발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