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가 등장하면서 우리의 생활 방식도 다양하게 변했다. 사무실이나 집 바깥에서 노트북과 PC대신 사용하게 됐고, 이에 따라 다양한 기기에 동시 연결을 해둘 수 있는 블루투스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됐다.이번에 비프렌드가 선보인 BT1277S는 3 in 1 멀티페어링을 지원하고, 기기를 사용할 때마다 간단히 설정을 전환할 수 있어 ‘간편함’을 부각시킨 블루투스 키보드다. 작고 가벼운 무게로 평상시 가방 안에 소지하기 좋으며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 된 디자인
▲ 가로 282mm, 세로 118mm의 크기와 초경량 무게로 평상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다.
BT1277S엔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는 펜터그래프 키가 장착됐다. 비프렌드만의 펜터그래프 기술로 소음이 적고 타이핑 감도가 높으며, 얇은 본체 두께에도 불구하고 타건감이 좋아 누를 때 키를 누르는 느낌이 고스란히 손끝에 느껴진다. 키보드 위쪽 높이가 올라가 있어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사용감이 편하다.아이솔레이션 배열이 적용된 BT1277S의 키는 총 78개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음량 조절, 음악 재생, 홈으로 이동 등 각종 설정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한다.
▲ 블루투스 세팅에 필요한 연결버튼, 전원 스위치가 탑재됐으며, 사이드에 고무패드를 넣어 타자를 할 때 키보드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후면에는 블루투스 설정에 필요한 연결 버튼과 On/Off 스위치가 있다. AAA 건전지 2개를 넣어 사용하는 것으로. 하루 4시간 정도 사용할 경우 약 3개월 동안 사용가능하다.282(W)x118(D)mm의 크기와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무게로,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다. 가격은 약 21,000원이다.
3 in 1 멀티페어링으로 간편하게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지 않는 블루투스 키보드의 경우엔 하나의 기기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BT1277S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 3개의 스마트기기를 등록해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 Q/W/E 키는 블루투스 변환키다. Fn키와 함께 키보드 변환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에 연결한 기기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키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쓰임새가 다양한데, BT1277S의 경우 사용할 기기를 바꿀 때마다 페어링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바로 페어링이 가능하고, 키보드 뒤의 On/Off 스위치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재연결된다. 사용거리는 최대 10m정도이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스마트기기와 호환된다.
▲ 스마트폰 1개와 태블릿 PC에 연결해 사용해봤다. 반응속도가 빨라 글을 입력할 때 밀림현상이 없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BT1277S의 색상은 블랙, 실버, 화이트 3가지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특히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연상시키는 실버 색상이 매력적이다. 입력 장치 전문기업답게 전반적인 키보드 마감도 꼼꼼하게 돼 있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