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노트북의 기준, LG전자 그램 13Z970-GA5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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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노트북의 기준, LG전자 그램 13Z970-GA50K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2.28 15: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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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즌엔 많은 이들이 대학 생활에서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구매하곤 한다.그 중 LG전자의 ‘그램 13’은 특히 여대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노트북이다. 1kg 미만의 무게, 깔끔한 디자인, 품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갖췄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에 ‘여대생 노트북’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가장 먼저 나올 정도니, 여대생 노트북의 기준을 제시하는 노트북이라고 말할 만 하다.2017년형 올데이 그램 13은 이처럼 컴팩트한 외관에 인텔 최신 CPU, 60Wh 수준의 7,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무게도 940g에 지나지 않아 여대생 뿐 아니라 성능 좋은 초경량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7세대 i5-7200U 2.5GHz(최대 3.1GHz)RAM : 8GB DDR4 2133MHz(8GB x1, 확장가능)그래픽 : 인텔 HD Graphics 620SSD : 256GB (M.2 2280)LCD : 13.3"(33.7cm) FHD(1920x1080) IPS LED배터리 : 평판형 리튬폴리머(60Wh)OS : Windows 10 Home(64비트)네트워크 : 802.11ac(2x2), 블루투스, Gigabit Ready(10/100 젠더 제공)오디오&사운드 : HD Audio, DTS & Headphone X, Stereo speakers (1.0W x2)색상 : 스노우 펄 화이트크기 : 306(W)x212(D)x15.5(H)mm무게 : 940g 

높은 휴대성, 준수한 성능

LG전자 그램 13Z970-GA50K(이하 13Z970-GA50K)는 13형 노트북이다. 일반적으로 13형 노트북은 휴대성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 많다. 13형이라는 크기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성능은 인터넷 서핑, 문서 작업 등의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맞추는 것이다. 배터리의 용량을 줄여 무게를 줄이는 경우도 있다. 기술 한계 상 어쩔 수 없는 문제라지만 이는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한 요인이 될 수 있다.
▲ 측정해본 결과, 13Z970-GA50K의 무게는 914g으로 나타났다. (공식 무게는 940g)
13Z970-GA50K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 노트북이다. 우선, 60Wh의 대용량 배터리가 지원됐다. 실제로 LG전자는 한번 완충하면 최대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테스트 수치를 공개했으며, 이 수치는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주목할 점은 전작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2배 정도 늘어났지만 무게는 940g 밖에 되지 않는 점이다. 여성 평균보다 손아귀 힘이 없는 편인 기자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이었다.
▲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상도 1920x1080, 그래픽 다소 낮음 설정 후 게임을 즐겨보니 평균 58 프레임으로 구동됐다.
성능도 준수해졌다. 이번 2017년형 그램인 13Z970-GA50K에는 CPU로 인텔 최신 7세대 카비레이크가 탑재됐다. 여기에 SSD는 256GB가 장착돼 체감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그램 시리즈 최초로 메모리 뱅크가 두 개 탑재돼 듀얼 채널이 지원된다. 노트북 하판을 분리하기만 하면 돼 업그레이드 방법도 간단하다. 

쾌적한 사용 환경

▲ 헤드폰 출력, USB 3.0 x2, USB 3.0 타입C, HDMI, DC-in, 슬림 켄싱턴 락, Micro-SD 단자를 갖췄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3Z970-GA50K는 준수한 성능, 60Wh의 고용량 배터리 탑재, 940g의 무게가 특징이다. 덕분에 야외에서 사용할 때도 충전 콘센트를 찾을 필요도 없고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 급속 충전을 할 필요도 없다.메가 쿨링 시스템이 도입된 점도 특징이다. 기존에 비해 쿨러는 140%, 방열판은 240% 확대됐다. 이는 전작에서 지적되곤 했던 발열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의 역할을 한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앞사람이 내뿜는 콧김조차 거슬릴 수 있는 도서관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정도로 소음이 줄어들었다.
▲ 79키의 키보드는 백라이트가 지원된다. Fn키와 F8키을 누르면 ON/OFF가 가능하며 밝기 조절도 할 수 있다.
키보드 백라이트와 DTS Headphone X 시스템이 탑재된 점도 전작과 달라진 점 중 하나다. 해당 시스템은 이어폰으로도 최대 11.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출력하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디스플레이의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소프트웨어인 리더모드도 기본으로 내장됐다.
▲ 13Z970-GA50K는 키 156cm의 체구가 작은 여성 모델도 한 손으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갖췄다.
13Z970-GA50K는 940g의 초경량 노트북이지만 고용량 배터리, 인텔의 최신 CPU 카비레이크, 듀얼 채널 지원, 메가 쿨링 시스템, 키보드 백라이트 등을 갖춰 동급 대비 뛰어난 노트북이라 평가된다. 13형인만큼 가방 안에도 쏙 들어가니 휴대성 높고 준수한 성능의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13Z970-GA50K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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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여사 2018-03-02 15:07:13
배터리 증가가 되어 무게가 조금 늘었다고 하더라도,
1번 완충 후 충전 케이블 없이 노트북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
오히려 휴대성이 더 좋아진 올데이그램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