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PRIME X370-PRO
AMD 라이젠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다. 특히 라이젠 7 1700은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 8코어 16스레드로 멀티태스킹 환경 강하며, 30만 원 중후반의 가격대로 비슷한 사양의 CPU보다 훨씬 저렴하다. 그렇다면, 이와 짝을 이룰 메인보드는 어떨까? 오버클럭에 신경을 쓴다면 X370 메인보드가 좋은 선택이다. 특히 에이수스의 X370 메인보드는 기본기가 좋고 화려한 외관을 갖췄다. 내구성도 뛰어나 오래 쓸 수 있다.김희철 기자에이수스 X370 대표 메인보드
현재 에이수스 메인보드를 대표하는 것은 균형 잡힌 성능이 특징인 ‘프라임’시리즈다. 이번 호에 소개할 ASUS PRIME X370-PRO(이하 프라임 X370-프로)가 그렇다. ATX 사이즈 메인보드로 DDR4 메모리 슬롯 4개(최대 64GB/DDR4 3200(O.C) 지원), HDMI 1.4b(4096x2160@24Hz), 디스플레이포트(4096x2160@60Hz), SATA 포트 8개, USB 3.0 x5(백패널), USB 3.0 Type-C x1, ASmedia USB 3.1 x2개를 지원한다. 전면 패널로 USB 3.1도 사용할 수 있다. HDMI와 디스플레이 포트면 추후 내장그래픽이 탑재된 AMD APU로 활용할 수 있다.주요 특징으로는 5-Way 최적화, 2-Way 엔비디아 SLI, 3-Way AMD 크로스파이어X, 온보드 M.2 32Gb/s, 10Gbps USB 3.1 포트, UEFI 바이오스, AURA 라이트닝 컨트롤, 고품질 게이밍 오디오, 인텔 I211-AT 기가비트 이더넷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5-Way 최적화와 AURA 라이트닝 컨트롤 두 가지다.5-Way 최적화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스템을 최적화시키며 TPU(시스템 성능 최대 발휘), EPU(시스템 절전), 팬 익스퍼트 4(쿨링 관련 조작), 디지+ 파워(오버클럭 관련 시스템 안정성 향상 및 전력 효율 개선), 터보 코어 앱으로 나뉜다.AURA 라이트닝 컨트롤은 메인보드에 내장된 RGB LED를 조작할 수 있어 화려하다. 숨쉬기, 컬러 사이클, 무지개, 유성, 웨이브 등의 화려한 조명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타 AURA 장비와 동기화할 수도 있다.내구성이 아주 좋다
프라임 X370-프로는 1,000가지 이상의 부품과 호환되며 8,000시간의 검증(온도, 습도, 발열, 포트 내구성, 소비 전력, 고온/저온, 충격, 낙하 등)을 거친다. 호환성 및 안정성이 좋을 수밖에 없다. 메인보드 안정성 관련해서는 5X 프로텍션 3가 적용돼 믿을 만하다. PCIe 슬롯의 지지력을 강화한 세이프 슬롯, 낙뢰 및 정전기로 네트워크 불안정함을 막아 주는 랜가드 소켓, 과전압 보호 회로 등이 특징이다.조립한 뒤 간단하게 오버클럭을 해 봤다. 기본 쿨러 장착 후 CPU 전압 1.3V로 3.8GHz 오버클럭해 사용할 수 있었다. 초창기 라이젠을 괴롭혔던 메인보드 바이오스 문제 등도 당연히 없었다. 이 정도면 가격 대비 구성도 좋고 상당히 오래 쓸 수 있는 메인보드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