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M3A78-EM - 작지만 멀티미디어 환경에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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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M3A78-EM - 작지만 멀티미디어 환경에 강한
  • PC사랑
  • 승인 2008.10.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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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G 칩셋에 이어 최근 790GX 칩셋까지 그래픽 통합 칩셋을 얹은 AMD의 메인보드가 잘 팔리고 있다. 아수스가 내놓은 ‘M3A78-EM’은 AMD 790GX 칩셋의 바로 아래 칩셋인 AMD 780G 칩셋을 얹었다. 풀 HD 영상의 하드웨어 가속, 내장 그래픽 코어와 보급형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더하는 ATI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 기술 등이 자랑이다.
폼팩터 규격은 M-ATX 크기로 다른 780G 칩셋 메인보드와 마찬가지로 AM2+소켓을 쓴다. 140W CPU까지 꽂을 수 있어 최근 AMD가 내놓은 페넘 X4 9950 블랙에디션과도 호흡을 맞춘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780G 칩셋 메인보드 제품들 중 다수가 125W 이상의 전력을 쓰는 페넘 X4 시리즈를 달 수 없는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M3A78-EM을 살펴보면 구성이 참 알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백패널이다. 무려 4종류의 영상 출력 단자가 달려있다. D-Sub와 DVI 단자는 서로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고, 옆으로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인 HDMI와 DVI보다 대역폭이 2배나 넉넉해진 디스플레이포트도 갖췄다. 그 외에도 IEEE 1394, 동축, eSATA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들도 빼먹지 않았다.
내장 그래픽 코어는 라데온 HD 3200이다. 다이렉트 X 10을 쓸 수 있고, 내장 그래픽 코어만으로 풀 HD영상이 돌아갈 정도로 성능이 제법 쓸 만하다. 램과 CPU의 제원이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그래픽카드를 따로 꽂지 않아도 웬만한 3D 게임은 무리 없이 돌린다. 한편, 사우스브리지는 SB700이다. 종전에 쓰인 SB600보다 SATA2 단자가 2개더 많다. USB는 12개까지 꽂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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