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 'TechXLR8'(Technology Accelerator 8)에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Best 5G Trial Between an Operator and Vendo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echXLR8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며 5G, IoT, VR&AR 등 총 8개 분야에서 약 20개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측은 SK텔레콤이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이기 위해 BMW와 에릭슨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T5'를 시연하며 28GHz 고주파 대역 전파와 차량을 연결한 무선 전송 기술과 네트워크 슬라이싱 지원 기술, 멀티뷰 및 영상인식 등을 선보였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5월 영국 IT전문지 GTB 매거진이 선정하는 'GTB 어워드'에서 '5G 핸드오버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혁신 파트너십 전략' 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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