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PC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31일(현지시간), 올해 글로벌 PC 시장 규모를 4억 830만 대 수준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5%가 줄어든 수치로, 2017년(2.7%)보다 감소폭이 더 크다.향후 전망도 그리 좋지 않았다. IDC는 2022년 글로벌 PC 시장 규모를 3억 8,620만 대로 추산했다. 이는 올해 예상 수치보다 1.8%가 감소한 수치다.제품별로는 데스크톱PC가 오는 2022년까지 2.4%, 슬레이트 태블릿PC는 6.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화면이 분리되는 2in1 PC는 2022년까지 시장 규모가 9.8%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라이언 레이스 IDC 부회장은 “올해 PC와 태블릿 시장 상황은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프리미엄/게이밍/컨버터블 노트북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2in1 PC에서도 성장세가 관측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저작권자 © 디지털포스트(PC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