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으로 배틀그라운드 144Hz 즐기기
상태바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으로 배틀그라운드 144Hz 즐기기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8.06.29 14:3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artPC사랑=김희철 기자] 144Hz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의 게임을 즐길 때 아주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해 더 즐거운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주사율 모니터만으로 끝나는 건 아니다. 이에 적합한 고사양 데스크톱이 있어야 한다.우선 인텔 커피레이크 코어 i7 or 라이젠 피나클 릿지 7 프로세서 및 고클럭 16GB 게이밍 메모리가 있어야 한다. 다음은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한데,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AORUS Xtreme D5X 11GB라면 어느 상황에서든 문제없다.
 

고사양 게임에 적합한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AORUS Xtreme D5X 11GB(이하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기가바이트 GTX1080 Ti 공냉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제품이다. 우선 성능부터 확인해 보자.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쿠다 코어 3584개, 352bit GDDR5X 11GB를 갖췄다.최대 해상도 7680x4320@60Hz를 지원한다. 보조전원은 8핀 단자 두 개를 사용하며 권장 파워 용량은 600W 이상이다. 포트는 HDMI 2.0 x3, DP 1.4 x3, DVI-D x1이다. HDMI 2.0이나 DP 1.4 포트를 사용하면 4K UHD 모니터 3대에 동시 출력이 가능하다.가장 중요한 클럭은 어떨까? 게이밍 모드에서 베이스 클럭 1607MHz, 부스트 클럭 1721MHz며 OC 모드에서는 베이스 클럭 1632MHz, 부스트 클럭 1746MHz다. 메모리 클럭은 게이밍 모드 11232MHz, OC 모드는 11448MHz다. 클럭은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 중 최고 모델답게 GTX 1080 Ti 중 가장 높다.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수냉 버전인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80 Ti AORUS Xtreme D5X 11GB 워터포스와 비교해도 클럭이 똑같다. 차이는 쿨링 방식 뿐이며, 이번에 다룰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공냉 최강 모델답게 열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식혀 준다.
▲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100mm 쿨링팬이 세 개 장착됐다.
▲ 후면 구리 백플레이트와 어로스 로고(RGB)가 특징이다.
▲ 보조전원으로 8핀 2개를 사용한다.
▲ HDMI 2.0 x3, DP 1.4 x3, DVI-D x1 구성이다. HDMI 2.0 하나는 반대편 측면에 숨어 있다.
 

빠르게 열을 해소하는 공냉 쿨러

고주사율 모니터에 맞춰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쿨링 솔루션이 아주 중요하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쿨링에 모든 것을 걸었다. 직경 100mm의 쿨링팬이 세 개 장착됐다. 또한, 메모리와 메탈초크 및 모스펫 등 전원부와 히트싱크가 바로 맞닿아 발열을 식힌다. 히트싱크는 6열 교차형 히트파이프로 빠르게 열이 전달된다.또한,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후면 구리 백플레이트에 주목할 만하다. 커다란 후면 구리 백플레이트가 있어 GPU에서 발생한 열을 PCB 뒤로도 방출시킨다. 이는 PC 시스템 내부 쿨링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식힐 수 있다. 즉 앞뒤로 동시에 열을 방출하는 셈이다.LED는 전면 쿨러 부분, 측면, 후면에 지원된다. 이는 기가바이트 그래픽 엔진 앱을 통해 색상을 바꿀 수 있고,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추가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OC 모드, 게이밍 모드, 사일런트 모드 등 클럭을 바꿀 수 있어 다양한 게임에 대응할 수 있다.
▲ 어로스 그래픽 엔진 앱을 통해 색상을 변경하거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 후면에도 RGB 효과가 적용된다.
▲ 후면 구리 백플레이트를 통해 열을 방출할 수 있다.
  

성능은 어떨까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사양만 놓고 보면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다. 간단하게 성능을 확인해 봤다.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코어 i7-8700K, ASUS ROG STRIX Z370-H GAMING 메인보드, TeamGroup T-Force DDR4 16G PC4-25600 CL16 Night Hawk RGB 화이트 (8Gx2),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HV 850W Bronze 파워서플라이, 윈도우 10 64비트 RS4 환경에서 측정됐다.참고로 모니터는 제이씨현 UDEA EDGE 27CH3 유케어 144 커브드 게이밍 프리싱크 무결점을 사용했다. 1920x1080 풀HD 해상도에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고성능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프리싱크도 지원해 라데온 계열 그래픽카드를 사용 시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어로스 그래픽 엔진 앱을 통해 RGB LED 적용 및 GPU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 OC모드를 적용한 상태에서의 GPU-Z. 최대 부스트 클럭이 1746MHz로 표기된다.
▲ 유니진 밸리 1920x1080 익스트림 HD(창모드, 커스텀)을 실행한 뒤 첫 번째 챕터에서 프리 모드로 카메라 시점을 변경했다. 그 상태로 15분이 지난 뒤 온도를 측정했다(OC 모드). 풀로드 상태에서는 78도로 측정됐다.
 

144Hz로 게임을 즐기려면?

풀HD 환경에서 144Hz로 게임을 즐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픽카드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좋을수록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 다음으로는 CPU와 메모리다. 고성능·고클럭 CPU를 사용하면서, 고클럭 게이밍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최저 프레임을 제대로 ‘방어’할 수 있다.방어는 해당 프레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다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최적화 문제 등이 있어 아직 144Hz에 맞춰 프레임을 완벽하게 방어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도 높은 프레임을 유지하면 게임 시 쾌적한 느낌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 코어 i7-8700K CPU(4.8GHz 오버클럭)와 3200MHz 메모리를 사용했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겨 보자

▲ 배틀그라운드를 구동했다. 높은 프레임을 위해 국민 옵션(매우 낮음 프리셋, 안티 얼라이징 울트라, 텍스쳐 울트라, 거리 보기 울트라)을 적용한 상태다.
▲ 에란겔 섬 대기실. 사람이 많았지만 평균 143.8프레임, 최소 137프레임으로 측정됐다.
▲ 수송선에서 낙하산을 타고 떨어질 때 측정했다. 평균 141.56프레임, 최소 118프레임으로 측정됐다. 낙하산은 착륙 직전 프레임이 하락한다.
▲ 솔로 플레이에 연막탄 등이 터지는 난전이 벌어지지 않아 프레임을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 교전이 벌어지지 않은 상태며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닌 상태다. 평균 143프레임, 최소 140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또한, 미라마 사막 맵도 이어서 플레이했는데, 역시 대부분 140프레임 대를 유지했다. 이 때는 교전이 벌어질 때(연막탄 투척 후 ) 프레임을 측정했는데, 120프레임대 후반으로 찍히다 죽는 순간 최소 118프레임으로 잠깐 표기됐다.
            

마치며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은 무서운 성능을 보여 줬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완벽한 144프레임 방어는 하지 못했지만, 사실 최소 프레임은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이 아닌 CPU와 메모리의 영역이다. 메모리 클럭을 더 올리면 최소 프레임도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또한, 게임을 즐길 때는 체감 성능은 굉장히 쾌적하고 빨랐다. 실시간 프레임이 낮아져도 순식간에 회복했고 이를 느낄 수 없었다. 이외에도 오버워치 등 타 고사양 게임에서도 아주 높은 프레임을 기록했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GTX1080 Ti 어로스 익스트림이 적합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감자궁 2021-02-26 22:50:43
2세대 라이젠 2700x나 2700이면 프레임방어 8400보다 더 오지게안된다